3월달이 아닌 2월 11일에 세부 시티투어를 갔다 왔었어요.

오후 2시에 필자 라운지에서 픽업 밴을 타고 30분정도 가니 처음 도착한 곳은 

세부에 오면 세부 여행의 필수코스로 온다는 오래된 산토니뇨 성당에 도착했어요 

 

 

필리핀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카톨릭을 믿고 세부 명소 중의 한곳이라 그런지 관광객들과 현지인들이 북적였어요

성당 안쪽으로 들어가 보니 촛불을 켜고 기도를 드리는 곳도 있었고 더 안쪽으로 들어가니 커다랗게 큰 예배당이 자리잡고 있었어요 

성당이 지어진지 오래 되어 진 곳이라서 그런지 분위기가 박물관에 온 기분도 들었어요

그리고 성당을 구경하고 나서 다시 차를 타고 이동 한 곳은 산페드로 요새로 이동 하였어요

가기전에 요새라고 해서 굉장히 높은 벽이 있을줄 알았는데 벽이 그렇게 높진 않았어요 

 

 

요새 입구 쪽에는 처음으로 필리핀을 발견한 탐험가 및 요새의 역사에 대해서 그림과 설명들이 있었어요

그리고 요새 안쪽으로 들어가니 현지인분이 옛날 경비복장을 입고 총으로 퍼포먼스를 하고 있었어요

요새를 한바퀴 돌아보고 난 뒤에 밴을 기다리고 있는데 한쪽에선 한 필리핀 부부가 웨딩 촬영을 하러 온 것도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다음으로 간 곳은 도교사원으로 출발 했어요, 또 차를 타고 30분정도 간 거 같았네요

사원은 생각보다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거의 산 정상 정도 되는 높이까지 올라 간 기억이 나네요

사원안에는 기도를 드리는 장소 와 연못 같이 되어 있는 곳에 동전을 던져 행운을 비는 곳도 있었어요

 

 

탑스힐 처럼 세부 전체가 훤히 보이는 정도는 아니 었지만 고지가 높아서 세부시내의 모습이 일부 보였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간 곳은 세부 시티투어를 오게 되면 꼭 한번은 가봐야 한다는 탑스 힐로 갔었어요

탑스힐은 세부시티가 한눈에 펼쳐져 있는 절경이라 그런지 올라가는데만 한참 걸렸었어요

거기다 도착하고 나니 산 정상이라 날씨가 제법 선선했어요 바람도 많이 불었구요

마지막 일정이라서 그런지 처음에는 날이 밝았었는데 조금 있으니 해가 질려구 하더라구요

 

 

 

그날 시티투어를 한 곳 중에 탑스 힐이 가장 인상 깊었고 기억에 남네요

탑스힐을 구경하고 저녁을 먹으러 바로 밑쪽에 있는 레스토랑에 가서 필리핀 현지 음식을 먹고 해산 했습니다

하루일정 치고는 알차게 보냈었던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