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발렌타인데이 이벤트에 대해서 써보려고 한다.

저번주 화요일 (14일)에 발렌타이여서 저저번주부터 선생님들이 

학원내에 잔뜩 발렌타인관련된 데코를 장식해 놓으셨다.

필리핀에서는 발렌타인데이가 굉장히 큰 행사라고 들었다. 그리고 화이트데이는 없다고 하였다.

 

그래서 지난주주말에 아얄라몰과 sm몰을 갔을때 여러종류의 초코렛을 굉장히 많이 팔고 있었고, 

또 사람들이 많이 구매를 하고 있었다. 

나도 발렌타인데이를 대비해서 선생님들과 친구들을 주기 위해 초코렛을 사놨었다. 

 

발렌타인 당일날 나는 신검으로 인해 병원을 방문해야 했어서 오전에 수업을 못듣고 병원을 방문하였다. 

병원을 갔다와서 오후부터 수업에 참여 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초콜렛을 서로 주고 받았고 나또한 많이 받고 또 많이 주었다. 

이전에는 학원이 굉장히 칙칙했었는데 이렇게 빨간 하트등으로 

학원을 꾸며노니까 뭔가 신나고 즐거운 느낌이 들었다. ㅎㅎ 

 

선생님들께서는 드레스코드가 레드라서 빨간옷을 입고 오신 분들도 많았고 

만날때마다 해피발렌타인~라고 말해주셔서 덩달아 기분이 좋았다. ㅎㅎ 

매일매일 똑같은 일상에서 좀 새로운 기분이 들었었다. 

 

아 그리고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그룹클래스 시간때 발렌타인데이관련된 카드를 만들었는데 

여기서 1등을 하면 마사지쿠폰 4장? 5장을 준다고 해서 클래스메이트들끼리 열심히 카드를 만들었다. 

카드앞에 초콜렛이나 빼빼로를 붙여놓거나 

정말 여러방식으로 사람들이 다양하게 카드를 만들어 1층 쇼파옆에 장식해 놓았다. 

 

이렇게 만들어진 카드는 투표를 통해 1등을 정하고 1등이 상품을 타게 된다. 

학생들 말고도 선생님들도 다 팀이 있는데 팀마다 

학원내에 데코를 해놔서 이기는 팀이 상금을 받는다고 들었다. 

여튼 지루한 일상속에서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