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마사지가 저렴하고 좋다고 해서 이번에 한번 받으러 다녀왔당 

배치메이트들이 저번주에 다녀온 곳인데 괜찮다고 해서 같은 곳으로 가보았당 

토크어학원에서 택시타고 좀 걸린당 SM쪽을 지나서 안쪽으로 쭈욱 들어가면 위치해 있다

 

약간 주택가 안에 위치한? 바기오에 오면 부산 감천마을과 유사한 곳을 볼수 있는데 그곳 중에 하나이당

한국에서 딱 한번 마사지를 받아봤는데 피로가 풀리는 느낌은 받았지만 

오래 가지는 않았던 것 같아서 별로 안땡겼는데 그래도 저렴하니까 와보았다 배치메이트들과 함께! 

 

도착해서 어떤 마사지를 할지 고르면 된다 도착하면 우선 슬리퍼를 준다 

슬리퍼로 갈아신고 신발은 그냥 그자리에 두면된다

남자들은 근육을 풀어주는 마사지를 했고 우리는 시그니쳐 마사지를 했당 

전신 오일을 사용하는 거고 90분짜리! 가격은 450페소! 처음에 들어가서 준비를 하라고 한당

 

아래 속옷만 빼고 다 탈의를 하고 옷은 바구니에 담아놓으면 된다 

담요를 덮고 엎드려있으면 마사지사가 들어온다 

 

등부터 시작해서 팔과 다리 모두 해준다 전신인줄 몰랐는데 빠짐없이 모두 해준다

오일이라서 좀 그럴 것 같은데 나는 괜찮았다 

누워있는데 침대도 따뜻하고 강도도 괜찮냐 계속 물어본다 친절하시당

 

강도가 좀 세기를 원한다면 좀 세개 해달라고 하면 세게 해주고, 

너무 아프면 좀 약하게 해달라고 하면 약하게 해주니까 자기에게 맞게 조절 하면 된다  

근데 마사지 하다가 너무 좋아서 잠이 들려고 했는데 자꾸 괜찮냐고 물어봐서 깨고 ㅋㅋㅋㅋㅋㅋ

 

자고 싶었지만 자지 못했따 그리고 시그니쳐는 핫스톤도 포함되어 있어서 스톤으로도 마사지를 해주고 한당 

사진으로 많이 봤던 등에 돌올려져 있던 그런..ㅎㅎ ㅎㅎ

오랜만에 마사지를 받으니까 좋긴 좋았다 

마지막에 얼굴도 간단하게 마사지 해주고 ! 마지막에 뜨거운 수건으로 오일을 닦으면 된다 

 

오일이 미끌미끌해서 그런 느낌이 싫다면 오일 없는걸로 선택해서 마사지를 받으면 된당

 

끝나고 나오면 차를 준다 테이블이 많아서 차한잔 할 수 있고, 확실치는 않지만 브런치인가....

간단한 식사도 된다고 했던 것 같다

 

차 한잔하고 나면 괜찮은지 설문해 달라는 설문지와 신발을 준다 

신발을 갈아신고 설문지를 갖다주면서 계산을 해면된당

가끔씩 와서 마사지를 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마사지샵이 많기 때문에 다음에는 다른 곳으로 한번 가보고 싶다

친구는 이번에 두번째로 온건데 첫번째로 온것 보다 두번째에 온게 더 몸이 가벼워 지고 좋았다고 한당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