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업에 대한 내용을 써보려고 한다. 

위 사진은 선생님이 문법시간에 친절히 설명해주기 위해 알뜰하게 적어준 것이다. 

이렇게 적어주고나면 가끔 삐뚤삐뚤 하더라도 충분히 공부에 도움이 된다. 

 

항상 사진찍을 시간을 주면서 잘 간직해 공부하거나 필기하는데 

도움이 되어야 한다면서 조금더 예쁘게 적어지길 바란다. 

하지만 충분히 알아보고 나중에 필기하다보면 공부했던 부분들이 다시 잘 떠올랐다. 

역시 선생님이 노력하는 만큼 나에게도 배울 수 있는 점이 많은것 같다. 

문법선생님은 항상 예시를 강조한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스스로 예시문을 만들게 되고 

그러다보니 문법 뿐만 아니라 스피킹까지 도움이 된다.

 

 

작은 방에서 작은 화이트보드로 얼마나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겠느냐고 걱정할 수도 있다. 

하지만 오히려 작고 간단한 공간에서도 많은 것을 짧고 굵게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처음에 1대1수업을 시작할때는 긴장감과 과연 이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을지 

고민과 걱정이 앞섰지만 금방 친해진 선생님과 즐겁게 수업을 할 수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수업은 지루하지 않았고 금방 끝나는것 같다. 

가끔 화이트보드를 사용하지 않는 선생님도 있는데 그건 그것대로 좋다. 

말을 주고받으면서 공부를 하다보면 답답할때도 많지만 

오히려 이런 부분이 나의 영어 실력을 늘리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어렵지만 지루하지 않고 즐거운 공부를 할 수 있는 곳이기에 

아직도 이곳에서의 공부가 즐거운 것 같다. 아직 여기에서의 많은 시간이 남았지만 

앞으로도 재미있는 공부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답답하다기 보다는 

시간이 짧은건 아닌지 아쉬움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