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먼저 졸업하는 선배(?)들의 졸업식 행사를 했다. 

예전부터 매점이나 밖에서 춤 연습하는 사람들이 보여서 뭘 하는 것인지 궁금 했는데 

오늘 졸업식을 위한 포퍼먼스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졸업식날은 점심을 먹고 오후 1시부터 진행 되었는데 수업같은 참석해도 되고 참석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니 

어떤식으로 졸업식이 이루어 지는지 탐방을 갔다. 나도 추후에 참석 해야 할지도 모르니깐 ㅠㅠ

아무튼, 점심을 먹고 졸업식 행사를 보러 갔다. 

 

보통 선생님들이 사회를 보시고 한명씩나와서 스피칭과 함꼐 

혹시나 준비해온 노래 또는 춤등의 포퍼먼스를 보여주었다.(모두가 하는 것은 아닌듯?? ㅎㅎ) 

졸업식은 1시간 정도로 간략하게 진행 되었다.

역시나 JIC학생들... 모두가 하나같이 유창하게 스피치를 해내는 모습에 

만약 내가 8주후에 하게된다면 가능할까 라는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되기를 ㅎㅎㅎ

 

졸업식 행사를 마치고 6교시 수업부터는 정상적으로 진행되었는데, 

1:1수업에서 졸업식 이야기를 하면서 선생님께서 

나도 8주 뒤에는 저만큼의 스피치를 할 수 있게 된다고 ㅎㅎ 웬지모를 희망이 !!!

 

그리고, 전날이 첫 수업이어서 정말 긴장도 많이하고 듣기도 잘 안들리고 말도 안나오고 했었는데, 

오늘은 좀 긴장도 풀리고 듣기도 하루만에 급상승 한 느낌에 스피킹실력도 향샹된 느낌?? 

정말 첫 날에는 선생님께서 부끄러워 하지말라고 왜이렇게 조용하냐고 말씀하셨는데 

오늘은 그래도 그런 말씀은 없으셨다.(나름 향상된 느낌을 받기도 함...ㅎㅎ)

 

수업 끝나고 친구들과 함께 JIC아카데미에서 걸어서 5분도 걸리지 않는 곳에 

세븐일레븐이 있길래 아직까지 필리핀 현지 편의점을 구경해보지 못한 우리들은 함께 탐방해보기로 했다. 

생각했던 것 보다도 크고, 또 다양한 먹거리들.... 

특히 엄청 싼 편의점의 음식들 저 핫도그가 29페소라는 사실.... 

앞으로 종종 나가서 편의점 음식을 하나씩은 다 먹어 보자고 애들과 약속하고 

또 공부를 위해 우리는 아카데미로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