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IELTS 시험은 주로 대학교나 학원에서 이뤄지는 반면 여기는 학원시설같은게 없으니 시험을 호텔에서 봅니다 ㅎㅎㅎㅎ 

SMEAG classic campus 5th floor에도 시험장이 있는데요. 시험 날짜에 따라서 호텔에서 시험이 진행되기도 해요. 

호텔 시험에 장단점이 있죠.. 

 

 

단점은 불빛이 너무 어두워서 (호텔에 노란전등 밑에서 세시간은..ㄷㄷㄷㄷ) 리딩 풀다보면 침침해서 완전 피곤해요 ㅋㅋㅋ 

두번째는 책상이예요 호텔마다 다를 수도 있는데 보통 호텔에서는 테이블에 커버를 씌우죠 

근데 그게 약간의 쿠션감이 생겨서 라이팅 하다보면 ㅋㅋㅋ 연필로 쓰다보면 종이가 완전 뚫리기 직전이 되요. 

종이가 우둘투둘해지는걸 경험할 수 있을거예요 ㅋㅋㅋ

 

그리고 여긴 샤프 안됩니다. IDP는 지우개 연필까지 다 제공해주고 

British council 은 연필만 제공해주고 지우개는 커버 벗겨서 가져가면 됩니다. 

그리고 호텔이라 에어컨 완전 빵빵 합니다. 완전 추워요~~~~ 

중앙 냉방 시스템이다 보니 끌수도 없습니다. 꼭 긴팔 옷 준비해 가세요. 시험보다가 덜덜 떨어요. 

 

 

마지막으로 시험전 신분확인 시간이 완전 길어요........ 여기는 필리핀... 또 느끼게 됩니다.ㅋㅋ

한국에 시험 staff 들은 착착착 발빠르게 진행하는데 반면에 여긴......;;;; 하...아.... 답답...합니다. 

 

이젠 장점으로 넘어가 봅시다. 

몇명 시험을 보느냐 장소가 어디냐에 따라 다르지만 리스닝 시험에 무선 헤드폰을 제공하는 곳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위치에 상관없이 음향에 방해받질 않죠 

소리도 개인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서 편해요. 

(그치만 보통 우리는 스피커로 연습하기 때문에 저는 헤드폰은 불편했어요) 

 

 

그리고 바닥에 다 카펫트가 깔려있으니 시험장 자체가 조용합니다.  

그리고 한국보다 시험 process 설명해주고 시간 안내해주는게 좀 더 현대적?? 이랄까요 

스크린으로 화면 띄워서 알기쉽게 설명해주고 타이머도 큰 화면으로 보여주니 편해요. 

한국에서는 가끔 아날로그 시계를 앞에다 두니 뒷자리서는 잘 안보일때도 있거든요. 

 

그리고 마지막!!!!! 시험이 끝나면 호텔에서 제공하는 간식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완전 행복~~!!! 

3시간 동안 시험치고 나오면 완전 배고픈데 간단한 부페가 기다리고 있으니... 진짜 행복합니다. 

스파게티, 빵, 케익, 과일, 샌드위치, 그리고 커피, 우유...  맛있습니다. 여기는 호텔이니까요 ㅋㅋ 

아니 어쩜 한국에서랑 시험비용이 거의 비슷한데 왜 여기는 서비스가 더 좋냐구요 !!!!  

한국에서도 간단한 스낵이라도 주면 좋으련만 ... 무리겠죠.... 

 

아!! 그리고 시험시간의 차이점. 

한국은 보통 토요일 written 시험 그리고 오후에 speaking 시험 또는 일요일 speaking 시험이죠 

여기는 speaking 시험이 수요일, 목요일,금요일, 토요일 오전 시험 후 , 일요일 ... 

이렇게 상황에 따라 여러가지 변수가 있어요. 

그래서 같은날 written test 보는 학생들이더라도 스피킹 시험 날짜가 다 제각각일 수 있어요. 

 

 

 

여기서 필리핀 IELTS 시험에 관한 이야기는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