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or Hotel 안에 크리스마스 겸 빛 축제를 한다는 소리를 들었다!

산책 갈 겸, 겸사겸사 출발했다.

캠존헤이 안에 있는데, 캠존헤이가 겁나 큰 공원이고 그 안에 호텔이며 카페며, 여러 시설들이 있다.

 

 

택시를 타고 가는데 주말이고, 사람이 많아서 택시타고 한참 걸렸다!

그리고 구불구불 올라가기 때문에 멀미도 약간 했다.

돌아오는 택시 잡기가 좀 힘들것 같긴 한데 Manor Hotel이라고 말하고 그 앞에 내렸다. 

바기오에서 가장 크고 좋고 비싼 호텔이라길래 기대를 많이 하고 갔는데 외관은 생각보다 그냥 평범?

안의 디자인도 약간 산장? 나무로 만든 산장 같은 컨셉이었다.

하지만 5성급 호텔 답게 시설도 깔끔하고 좋았다.

 

 

호텔로 들어가서 왼쪽으로 꺽어서 쭉 들어가면 야외 테라스 같은게 있는데

그쪽 앞이 바로 빛 축제를 하는 공원이다. 와! 하는 소리랑 같이 들어감.

 

 

따로 돈 낼 필요는 없고 그 안에서 다른 공간에 들어갈때 약간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는 것 같더라. 

그리고 안에는 라이브 필리핀 전통 음악도 나오고 분위기가 엄청 좋았다. 

무엇보다 크리스마스 트리 같은 조형물이 진짜 이뻤다!

 

 

전체적으로 밝아서 사진도 잘 나오고!

그래서 같이 간 친구들이랑 사진 정말 많이 찍고, 구경도 잘 하고 왔다!

필리핀은 이런 곳은 데이트 코스라기 보다는 가족 단위로 많이 오는 것 같았다!

그리고 캠존헤이 안에 예쁜 카페가 많다고 해서 찾아다니다가 결국 못찾고 그냥 택시타고 세션로드로 왔다. 

다음에는 낮에 와서 공원에서 놀아보고 싶다.

 

 

 

하지만 생각보다 막 크지는 않다! 크기는 그냥 크지도 작지도 않은?

여유롭게 한시간이면 사진 찍으면서 대충 다 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