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투고라니입니다. 오늘로서 마지막 어학연수 일기가 되겠습니다. 

어느새 벌써 2달이 지나고 이제 한국으로 가야하네요ㅠㅜ 갑자기 처음 필리핀 왔을때가 생각나네요. 

그때는 새벽바람에 도착하여 어딘지도 모르는 타국의 땅에서 밖은 무엇인지 무섭고 떨렸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있을때 친구들이 장난스레 한 말들과 뉴스들이 전부 제얘기가 되는건 아닌지 걱정도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내 현지가이드와 필자매니저님께서 마중을 나와주셔서 그 피켓을 보자마자 마음이 안정되었습니다. 

학원 가는길에 필자매니저님의 세심한 배려로 한창 성장기인 저희들을 위해 졸리비에 들려서 주문도 도와주시고 감사했습니다.

 

(비행기 시간은 계속 체크하자)
 

어학연수를 준비할때 OT자료로 나와있습니다. 출발 1주일전부터 계속해서 비행기 티켓을 확인하라고요~ 

그냥 맞겠거니 하다가 비행기 시간이 변경되어 낭패를 보면 안되잖아요? 

그리고 혹시 모를 러시아워 우발사고등을 대비해서 2~3시간 전 공항도착 아시죠?? 

그래서 하루 전인 지금까지도 비행기 티켓을 확인 또 확인하고 있습니다. 

저가항공을 이용하고 온 저희라 혹시 모를 시간변경에 대비하고있습니다~

 

(한국은 지금 최저 영상 1도 최고 영상 10도)
 

그래도 생각보다는 그렇게 춥지는 않을 것같지만 필리핀날씨에 적응이 된 몸이라 초가을날씨라고 해도 엄청 크게 느껴질것같습니다. 

또한 필리핀과 한국은 1시간의 시간차가 나는데 시차적응을 위해 오늘밤은 늦게까지 놀아야겠습니다. 

하지만 비행기 시간은 늦지않게 준비하는게 조심해야겠죠? 

위의 사진은 필리핀에서 오기전에 미리 겨울옷을 준비한것인데요. 

저처럼 여름의 끄트머리에 출발해서 가을 겨울에 한국으로 입국하시는 분들은 미리 준비를 하셔야될것같습니다. 

아니면 한국에 돌아가기전 필리핀 현지 H&M이나 유니클로에 들려서 따뜻한 옷을 구비하셔야될것같습니다.

(보홀 여행)
 

이번 필리핀 2달을 하면서 느낀점은 사람은 환경에 적응하는 동물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처음 입국당시 너무 더운느낌에 땀이 뻘뻘나면때와는 달리 지금은 필리핀 바람도 시원하구나~ 하면서 다니는거 보면말이죠 ㅎㅎ

 또한 주변에서 영어로 수업을 하고 말을 걸어오니 한마리도 못하고 문장구사도 못했던데에 비해 많은 실력향상을 이루고 갑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가장 비슷한 예를 들자면 막 말하기 시작하는 아이처럼 입이 트이고 

들은 문장들을 주워서 말을하거나 짧게라도 의사전달을 하는 것처럼요~ 

마치 하얀백지에 그림을 그리는 것처럼 들어왔습니다. 

필리핀에서 대만친구도 만나고 일본인 친구도 만나고 한국의 친구와 좋은 형님 누나들을 만나면서 

한국에서 듣지못할 자유로운 조언을 들으면서 공부에 대한 왕도를 조금이나마 잡은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또한 필리핀에서 그치지않고 한국에서도 계속 공부를 해서 다음 어학연수를 준비해야겠습니다. 

이후에는 또 필리핀이 될지 호주가 될지 캐나다가 될지 모르겠지만 

이번처럼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좋은 인연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필리핀어학연수 중 가장 든든했던 필자와 함께해서 즐겁고 알찬 어학연수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다음 어학연수도 당연히 필자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