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투고라니입니다. 오늘은 필리핀의 꽃 스쿠버다이빙을 하러왔습니다.
한국에서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가격이 싸고 또한 에메랄드 바다에서의 스쿠버다이빙이 더욱이 예쁘고 신기롭겠죠?
그래서 이번기회에 스쿠버다이빙 자격증을 하나 따고 돌아가려고 해서 왔습니다.
가격은 모두해서 6000P정도 되는데 한화로는 18만원정도가 됩니다.
만약 한국에서 따게된다면 30만원에서 35만원선을 주고 받아야된다고 합니다.
또한 한국 내륙에 사시는 분들은 바닷가가 있는 곳으로 이동을 해야겠죠? 주변이 바다인 필리핀과는 다소 제한됩니다.
(시청각 자료)
마치 처음 면허를 따기위해 시청각수업을 들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시청각자료에서는 물속에서의 긴급상황시 생존성을 강구하는 법이나 자신이 사용해야 되는 장비의 명칭 및 사용법을 알려줍니다. 소리는 영어이지만 자막으로는 한국어가 나와서 잘 살 수 있을것같습니다.
듣다보니 영어공부를 하는 것같기도 하지만 이내 정신차리고 기억 또 기억했죠. 제 생명과 직결된 문제니까요
(점심밥)
첫째날은 오전에 시청각교육을 하고 오후에는 수영장에 가서 고도를 맞추며 이동하는 연습을 계속해서 합니다.
수영장이 약간 비좁아서 돌면서 조금 지루했지만 시청각자료에서 봤던 내용들을 직접해보려고 하니
물에 대한 공폮때문에 무섭기도 하고 생각보다 잘 되지않았습니다.
오후내내 해서 내일 바다에 나갈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속성의 나라에서 온 친절한 한국인 강사형이 알려주어서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제가 간 날은 자격증따러 온 사람이 저밖에 없어서 1:1 맨투맨 교육이었습니다. 이득!
(under the see~)
여기서 스노쿨링 하던대로 방수팩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전용장비를 챙겨야 물속 수압으로 기기가 고장나지 않습니다.
둘째날에는 총 바다를 3번을 들어갈수 있습니다. 오전에 두번 오후에 한번인데요.
한번 바다에 들어갈때마다 산소탱크를 짊어지고 가야하는데요.
숙련도에 따라서 30분을 사용할수도 1시간을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교육에서 수시로 자신의 산소를 체크하고 또한 바다가 깊어질수록 수압차에 의해 귀가 먹먹할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시시각각으로 몸의 압력도 맞춰주어야 합니다.
또한 산소탱크에는 순수산소만 들어있는게 아니며 질소가 함께 들어가있습니다.
그래서 장시간 질소에 중독이되면 사람의 사고행동이 더뎌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꼭 바다에 들어갈때는 혼자가 아닌 둘이상으로 편성해서 들어갑니다.
제가 약간 무섭게만 써놓았는데 주위만 한다면 바다는 정말 신비롭고 이쁜곳입니다.
모든것을 만지고싶고 보고싶어집니다.
또한 바다에 들어가면 중력의 영향을 거의 받지않아 내가 날고있는것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바다속에서는 당연히! 말을 할 수 없으니 몸짓 손짓으로 의사소통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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