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에는 여러 큰 몰들이 있습니다. 

저는 평소 쇼핑을 좋아해서 통금시간인 10전까지 자유시간동안 자주 택시를 타고 몰에 갑니다. 

몰에 가는데 보통 200페소 이내로 아주 저렴하게 나와요! 아얄라몰은 한 100페소 정도 나옵니다.

이번에는 제가 핸드폰을 고장내서 핸드폰을 구매하러 SM몰에 있는 삼성에 가기로 결정했고, 택시를 탔습니다. 

 

그런데 세부 내에는 여러 SM이 있었는지 기사 아저씨께서 SM씨사이드인지 SM만다우에?인지 물으셔서 

잘 모르는 저와 친구는 그냥 맞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도착한 SM씨싸이드!

처음에는 다른곳에 내려서 당황했지만, 진짜 큰 규모와 깔끔한 외관에 신나서 들어갔습니다. 

택시잡는 승차장도 건물 내부에 있어서 아주아주 안전하고 깔끔했습니다.

 

 

SM씨싸이드를 돌아보는데 아주 많은 맛집과 옷가게들이 있었고 꼭대기?쯤으로 올라가니 

서비스센터와 볼링장, 아이스링크장, 푸드코트, 4D체험장 등등 엄청나게 많은 재미있는 것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특히 아이스링크장은 정말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타고 싶을 정도로 깔끔하게 새것 느낌이 났어요.

 

오락실도 있었는데, 한국에도 많은 캔디뽑기기계, 인형뽑기기계 등등 재미있는 것들이 많이 있엇습니다. 

그런데 새 건물이여서 인지 사람도 별로 없고 조용하고, 아직 오픈중인 가게도 몇 있었습니다. 정말 조용하고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아 영화관 시간표가 있는걸 보니 영화관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몰이 너무 크다보니 다 돌아보지 못해서 어디에 있는지는 쓸 수 없을 것 같습니다. ㅠ ㅠ

 

 

1층 로비 가운데에는 아~주 큰 회전목마와 트리장식이 크게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하얀 느낌이어서 하얗고 파란 인테리어가 너무너무 예뻤습니다. 

서버들은 벌써 크리스마스 산타 모자를 쓰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겨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 그리고 가장 중요한 화장실! 화장실이 정말 한국 백화점처럼 깨끗하고 비누도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완전 감동.. 다른 대형 몰도 화장실 변기 커버가 있긴 하지만 더러워서 쓰지 못하는 느낌이었는데 

SM씨싸이드는 커버도 새 것이고, 제가 갔을때도 청소부 아주머니가 계속 계시는 것 같았습니다! 

만약 세부에서 SM몰에 갈 예정이라면 새로 지은 SM씨사이드를 꼭 추천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