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을 다녀온지는 조금 되었지만 기억을 되살려 써봐야겠다 

수영장은 필리핀에와서 배치메이트 들과 처음으로 주말에 놀러간 곳이였다 

라군?수영장도 유명하지만 그곳보다는 빌라테레시타 수영장이 셀크에서 가깝다고해서 가보았다 

 

티쳐한테도 물어봤을때 빌라테레시타를 추천받아서 가봤다

셀크에서 멀지는 않은데 조금 외진곳에있다 

올때는 그곳에 택시가 없어서 트라이시클을 타고 조금 나와서 택시로 갈아타라고 들었었지만 

우리는 트라이시클에 6명이 타고 셀크로 돌아왔다..

 

일단 가까워서 일찍 출발할 필요는없고 1시쯤 갔었다 

배달이 된다고는하는데 그냥 먹을껄 사서가는게 나을것같다 

매점이있긴한데 엄청 뭐가 없다 컵라면정도가 다다 엄청 오래되보였다 

100페소 조금넘은 입장료였던거같고 오두막?코티지?가격이 300페소 정도한다 

 

한국처럼 깔끔하고 그런걸 기대하면안된다.. 

그래도 못쓸정도는아니다 따로 사물함은없고 카운터에서 짐을보관해준다 

가까워서 그냥 옷안에 수영복을 입고갔다 탈의실이없는건 아니데 쾌적하지않다 

입고가는게 나았다 첨에 들어오자마자는 풀이너무잘아서 놀랬다 뭐야 이러면서 이게다냐고 실망했는데 

다행히 그건아동풀장이고 뒤로넘어가면 성인풀장이있다 큰미끄럼틀도있다 은근타면 스릴있다 

 

수영장뒤로 바다가 보이는게 꽤멋있다 배치두명이 가드한테 수영복이걸렸다 

왜걸렸는지모르겠다 수영복위에 천재질은 출입이안되는것같다 신발도 벗어야한다 

수영복을 다시 구매해야했다 그래도 래쉬가드가 세트로500페속밖에 안해서 다행이였다..나름재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