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업 관련해서 글을 써볼까 합니다.

아마도 수업 관련해서는 마지막 글이 될 것 같네요.

셀크에는 수많은 맨투맨 티쳐들과 수많은 그룹 티쳐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티쳐들마다 수업 진행방식이 다 다릅니다.

 

보통 일주일 중에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그 주에 사용하게될 단어를 알려주고 수요일이나 목요일 쯤 단어 테스트를 보게 됩니다.

티쳐들마다 스케쥴이 잘 분배가 돼있다면 각 시간마다 단어시험들도 분배가 되겠지만 

저의 티쳐들 같은 경우에는 모두 화요일에 보카를 알려주고 목요일에 보카테스트를 보더군요.

아직 연수를 시작하지 않으신 분들 같은 경우에는 단어시험이 뭐 어때서 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이미 연수중인 학생들은 다 공감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이게 얼마나 큰 산인지를....

 하루에 8명의 티쳐가 20개정도 되는 단어를 하루에 다 알려주고 모두 같은 날에 시험을 본다고하면 멘붕입니다.....ㅜㅜ

단어들도 쉬운 뜻이 있는데 궂이 꼭 저런 단어를 사용해야하나 싶은 정도의 단어들로 이루어져있고 

한글 뜻이 아니라 영어 뜻으로 외워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금요일은 Activity day라고 해서 저는 금요일엔 다 노는건가 라고 생각했지만 티쳐들마다 차이가 있더군요.

 

 어떤 티쳐는 speaking 위주로 하는 티쳐가 있고 게임을 하는 티쳐도 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이 아래 사진에 나온 게임인데요.

각각 7개의 레터를 가지고 단어를 조합하는 것입니다.

각 레터에 점수가 써져있어서 특히 z와 x 처럼 만들기 어려운 단어에 높은 점수가 주어져있고 

각 포지션에도 보너스 점수가 있어서 잘 이용하면 고득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저는 사전을 사용해도 항상 지더라구요....

무튼 저는 이 게임을 가장 좋아해서 금요일이 기다려지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