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편에서는 EV의 토익수업에 대해서 소개해드릴까합니다.

저는 총3개월을 필리핀에서 지내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3개월 모두 ESL코스를 들을 예정이였어요.

하지만 두달정도하고나니까 제가 이미 ESL에 너무 적응을 해서 좀 나태해지는 경향이 없지않아 있더라구요.

그래서 같은 배치메이트인 레아언니와 함께 토익으로 반을 옮기기로 했습니다!

토익반은 총 두개의 반으로 이루어져있는데요, 프리토익반과 토익반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차이점은 프리토익은 토익수업을 처음부터 따라가기 힘든 분이나 점수대가 낮은분들을 위한 반으로, 

그룹수업4시간은 ESL수업을 듣되 맨투맨 4시간은 토익수업을 듣는 반입니다.

토익반에 오시는 분들은 거의 대부분 500점은 넘는 분들이기 때문에 프리토익하는 분은 없는것 같았어요.

제가 듣는 반은 오전에 그룹, 오후에 맨투맨 수업으로 이루어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의 말을 들어보면 오전에 맨투맨을 듣는게 좋다고들 했어요. 그게 더 집중이 잘되고

오후에는 집중력이 좀 흐려지니까 좀 더 타이트한 그룹수업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맨투맨 수업은 내 몸이 안좋으면 선생님이랑 이야기해서 조금 느슨한 수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에 비해 그룹수업이 타이트하다고 느끼는 것 같아요.

 

 

너무 솔직하게 적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토익선생님들이 그룹이나 맨투맨티쳐할 것없이 다 실력이 다른반보다

더 좋으신것 같아요. 발음도 마찬가지구요.

아무래도 시험을 다루는 반이기 때문에 더 전문적이고 경험있으신 분들을 토익반 선생님으로 하시는 것같아요.

제가 약 이주넘게 토익반을 들은 지금 한 말씀드리자면 꼭 토익점수를 필요하지 않는 분도 토익수업을 한번

들어보는것은 추천합니다. ESL보다 더 깊이있는 수업을 들을 수 있으실 거에요ㅎㅎ

 

 

수업방식은 리스닝의 경우 틀린문제를 하나하나씩 다 짚어주세요.

한명이라도 정답인 문장을 말해때까지 오디오를 들려주시기 때문에 계속 잘 듣고 바른문장을 말해야 합니다.

만약에 우리반에 4명의 학생이있다면 그 4명의 학생의 틀린문제를 다 짚는 거에요.

내가 틀리지 않은 문제라고 넋놓고 있으면 안되고 같이 듣고 말해야합니다.

 

 

 

리딩수업은 답이 어디있는지 본문에서 일일이 찾아서 답을 말해야합니다. 

처음에는 답찾기도 어려운데 찾은 답까지 영어로 말해야해서ㅋㅋㅋ얼마나 답답했던지...

처음에는 계속문제풀고 풀이하고 해서 지겨운감이 없지않아 있었는데 이제는 어느정도 적응도했고

하나하나 답을 찾아가는 재미가 있다고 해야할까요? 아무튼 재밌습니당ㅎㅎㅎ

그리고 중간중간에 문법시간이 있기때문에 정말 좋아요. ESL과 다른방향으로 문법을 또 짚어주시거든요.

하지만 리딩시간인 만큼 리딩에 집중하기때문에 이주에 한번정도 문법을 하는 것 같아용.

아무튼 자신이 ESL을 삼개월 목표로 왔다면 한두달쯤은 꼭 토익수업을 듣기를 강력추천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