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주간의 짧은 연수 기간을 마치고 졸업을 하게 되었다.

비행기표를 토요일 새벽으로 끊어놨더니 마지막 날을 친구들과 함께 보내는게 많이 아쉽게 느껴졌다.

이루려던 목표는 완벽하게 이루지 못했던 것 같다.

 

유창하게 말을 하고 싶었으나 8주간의 노력으로는 부족했던 것 같다.

미국에서 취업을 하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계획이 조금 더 늦춰질 것 같다.

하지만 이 기간 동안 했던 만큼 영어를 꾸준히 사용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리라고 생각한다.

 

졸업을 하면서 가장 길었다고 평가받은 스피치도 하고 선생들에게 선물을 주기도 하고 

친구들과의 따뜻한 포옹과 따뜻한 말 한마디 한마디가 지난 8주를 더욱 더 그립게 만드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졸업과 동시에 받은 수료증과 여태까지 해온 수업들에 대한 티쳐들의 평가지,

레벨테스트의 결과지가 담긴 봉투를 받고 마무리를 지었다.

 

내 인생에 다시 오지 않을 8주간의 여행을 새롭게 도전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기꺼이 추천을 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