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주말에는 필리핀의 대 명절인 만성절기간동안에 볼리나오에 다녀왔습니다.

*만성절이랑 한국의 추석과 비슷한 필리핀의 명절입니다.

볼리나오는 어학연수중인 친구들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인데요.

유명한 헌드레드 아일랜드보다 40분정도 차를 타고 더 들어가야 하는곳입니다.

이번 여행은 엄청 피곤한 여행이었는데요..

 

그 이유는 너무 일찍 출발한 것도 있지만 이동하는데 교통수단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밴을 타고 가는데 렌트를 해서 간 것이 아니고
바기오 – 다구판 – 알라미노소스 – 볼리나오 – 리조트를 찾아가는 아주 힘든 여정이었습니다. 

각 지역에서 환승을 해야합니다. 

 

총 이동시간은 6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밴은 바기오의 필자 라운지에서 아주 가까운곳에 정류장이 있습니다. 

바기오에서 유명한 레스토랑인 Good taste 옆 건물에 있습니다. 

밴은 10분마다 있지만 자리가 꽉 차면 출발합니다. 

 

근데 이게 엄청 좁습니다. 하지만 볼리나오에 도착하면 피로가 싹 사라지지요.

날씨도 좋아서 엄청 더울줄 알았는데 좋았구요. 

볼리나오에는 유명한 곳이 Patar beach와 Saint James the Great Parish Church와 Cindy’s cave가 있는데요. 

Cindy’s cave는 트라이시클을 타려고하니 400페소나 불러서 포기했습니다. 

 

하지만 맑은 바닷가를 거닐기도 하고 리조트 수영장에서 수영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해변가를 걷고있는데 동네 어린이들이 작은 보트를 타고있길래 빌려서 타고 놀았습니다. 

당연히 그에 대한 지불은 했야겠죠? 

너무 아름답지만 말로 표현이 안되어 사진을 대체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