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간 일찍 왔는데 공항에 사람 정말 많았다! 특히 방콕가는 제주항공 줄이 엄청 길었다.

연착 많이 된다고 들었는데 10분 연착 후 비행기 출발!

필리피노(20%)+어르신 단체 관광 및 관광(70%)+어학연수생(10%)으로 이루어져 있는듯.

 

기내식은 갈비찜 or 로스트 치킨! 나는 치킨 선택! 맛은 그냥 쏘쏘.

빵도 있고, 고추장도 있고, 김치도 있고! 김치가 맛있었다!

음료도 그냥 쏘쏘한데, 얼음을 넣어달라고 하면 넣어주더라! 신세계!

 

 비행기를 혼자 타는건 괜찮은데 픽업을 받지 못할까봐 걱정했다.

나름 걱정한 시간은 두시간인데 1초만에 픽업.

짐 찾고 사람들 나가는 곳으로 자연스럽게 나오면 바로 피켓이 보인다.

그렇게 크지는 않고 에이포 용지 크기 정도?

 

터미널 순서대로 픽업을 하고(기다리는 시간이 좀 있음) 에어컨이 빵빵한 버스를 탄다.

기다리느라 더웠는데 버스 타는 순간 그런 생각 싹 사라짐.

시원한 물 한병씩 나눠줌!

 

에어컨이 너무 추우면 에어컨 중간에 동그란?걸 돌리면 바람이 안나옴!
5시간 정도 계속 달려서 가니까 공항에서 미리 화장실 다녀오는게 좋음.

잠들었다가 깼다가 잠들었다가 하면 학원에 도착.

 

굿모닝~굿모닝 하는 노래를 틀어서 사람들을 다 깨운 뒤에 학원 인원확인해서 내린다.

와서 간단히 설명 듣고 키를 받아서 방으로 간다. 가면 이불을 가져다주고 쭉 잤다.

가자마자 월요일 화요일이 필리핀 휴일이어서 수요일에 레벨테스트 친다고 했다. 럭키.

 

 매니져가 배치메이트들 데리고 sm몰 환전하고, 생필품(휴지, 샴푸, 린스 등등) 살 시간을 줌!

근데 우리는 그 시간에 환전이랑 유심카드만 사고 하고 수제 햄버거 먹었다.

 

 다음날이 휴일이어서 내일 다시 sm몰 와서 천천히 쇼핑 하면 되니까!

 

 

* 오늘 쓴 돈

햄버거 : 100페소

유심 : 340페소(유심카드 40페소 + 요금제 300페소)

 

 

총 440페소: 약 1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