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어학원에서 제일 힘든 수업을 꼽으라고 하면 저는 한치의 망설임 없이 presentation수업을 선택하겠습니다.

대체로 프레젠테이션수업 선생님들이 다들 엄한편이에요. 특히 제 티쳐가 너무 엄한 선생님이여서

너무 힘들었어요.  EV의 발표수업은 먼저 introduction, body, conclusion의 형식으로 구성을 해야 합니다.

 

 

처음가서 말도 못하는데 형식에 맞춰서 적으려니까 너무 힘들었어요. 형식도 맞춰야하고 주제에도 맞게

써야하니까 여간 보통일이 아니였어요. 

먼저 introduction은 인사와 자기소개 및 질문의 형식으로 이루어지는데요

제가 가장 많이하는 실수가 질문이 주제와 벗어난 질문을 하는 점이였어요.

예를 들어서 토픽이 너의 지금까지 인생을 말할 수 있는 노래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였는데

저는 먼저 가수를 알아야겠다 싶어서 가수에 대한 질문을 준비해갔었거든요.. 

그래서 선생님한테 탈탈 털렸던 기억이 나네요...

 

 

body는 내가 선정한것에 대한 이유를 말하는 부분이에요. 내가 왜 이주제에 대해서 이렇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 말하면 되는데 최소한 3개는 이야기 해야합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준비시간을 작게 주는데,

나중에는 바디가 준비가 다 안됐는데 나가서 막 지어내고 그랬어요ㅠㅠ

마지막 conclusion은 이때까지 이야기했던것들을 정리하고 미래의계획 등에 대해서 말하면되는데

이것은 다들 다 잘 준비하기때문에 혼나는 일은 없어요. 

 

 

첫일주일은 준비시간을 한시간을 주십니다 그래서 한시간은 적고 한시간은 발표로 수업시간이 끝나요

죽 일주일에 세번정도를 발표하는것이되죠. 두번째랑 세번째주는 15정도를 주시는데 생각보다 너무 짧아요ㅠㅠ

질문을 뭐할지, 바디에 뭘적을지 생각하고 세세한부분을 좀 생각하다보면 시간이 끝나서..그냥나가서 바로바로

발표를 해야해요ㅋㅋㅋㅋ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주에는 5분을 주시는데ㅋㅋㅋㅋㅋ 그냥 주제를 받고

바디에 들어갈 이유를 생각하고 바로 나간다보시면 됩니다ㅎㅎㅎ

 

 

 

수업이 어렵긴하지만 한달 동안 꾸준히 하신다면 확실히 실력이 오른것을 느낄 수 있는 수업이에요.

다들 처음에 무서워서 포기하고 싶겠지만 꾹 참고 끝가지 잘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