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대명절 추석이었습니다.~~

어학원엔 각국의 학생들이 모여 있죠~ 

그래서 각국 친구들에게 추석이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중

국,대만,베트남 전부 비슷하게 추석을 지내더군요~ 그런데.. 필리핀은 추석이 없었어요 ㅠㅠ 

튜터들에게 물어 봤는데 필리핀은 크리스마스와 새해첫날이 제일큰 명절이라고 했습니다. 

 

 

일요일에 한인교회를 가는데 거기 권사님 한분이 한인식당을 하시는데 

마침 추석에 명절 도시락을 배달서비스 한다고 해서 배달을 시켜 먹었습니다.

 

저렇게 2가지 종류이고 각종 전과 한국에서 먹던 밥맛을 느낄 수 있는 찰진 밥과 

불고기 떡갈비 맛난 음식이 한가득 들어 있었습니다. 

낮에 부모님께 전화 드리고 좀 우울해져 있던 기분이 싹 날라갔네요 ㅎㅎ

 

 

보름달이 훤하게 떠 있었습니다 ~ 

보름달 보며 기도도 하고 오랜만에 도란도란 얘기도 하고 좋은 시간 보내게 되었네요. 

가족과는 떨어져 있는 오늘이 조금 아쉬웠지만 

이렇게 멀리서도 명절의 분위기를 조금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