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공부방법을 소개하려고 한다. 

우리학원에서는 매일 Red diary를 숙제를 내준다. Red diary는 영어로 일기를 쓰는 것인데 

예전 선생님은 100가지 주제를 벽에 붙여놓고 원하는 것을 하나씩 고르라고 했다. 

 

대체로 주제가 쉬웠는데 그 동안 썼던 것은 best friend,pollution,hobbies 등 되게 간단하였다.

 하지만 선생님이 변경된 이후에는 인생이랑 공평하다고 생각하는가? / 

돈,사랑,명예 중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것은? 이런 주제를 주니 너무 어려워서 쓰는데 되게 오래걸렸다. 

 

선생님한테 주제가 어렵다고 징징되어 봤지만 돌아오는건 더 열심히 하라는 말뿐..ㅎㅎ 

그래도 도움은 많이 되는것같다. 나는 시간표 변경을 하여 

오전에는 스파르타 수업 하나를 제외하고는 수업이 없다. 

수업이 없는시간에는 eletive class가 있는데 난 잘 듣지 않는다. 

 

그래서 아침먹고 난 뒤부터 8시 40분부터 10시 40분까지는 Red diary를 쓴다. 

빨리 쓰는 친구들은 30분만에도 쓰던데 나는 주제에 대한 내용을 조사하고 

영어로 바꿔서 쓰는데 꽤 많은 시간을 소요해서 2시간 정도가 필요하다. 

 

그리고 남은 시간에는 그 전날 배운 grammer 와 모르던 단어와 틀린 문장표현 정리한 걸 공부한다. 

생각보다 따로 공부 할 시간이 많지 않아서 시간을 잘 나눠서 사용하는것도 중요한것 같다.
Reading&Writing 시간에 grammer을 배우는데 

솔직히 영어로 설명을 듣는거라서 완벽히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종종 있다. 

그럴때는 한국에서 grammer in use 동영상강의를 다운받아 온게 있는데 

그걸 이용해서 다시 한번 공부한다.(Reading&Writing시간에도 똑같은 책을 이용해서 공부한다.) 

 

그리고 평소에 친구와 대화하다가 이상한 문장이나 이게 맞는 표현인가? 라고 생각되는 문장을 공책에 다 적어놓는다. 

그리고 수업시간에 선생님한테 물어보면 틀린걸 고쳐주는데 

그것도 한 공책에 다 정리해놓고 저녁에 다시 한번 훑어본다. 

 

은근 실생활에 내가 자주 쓰는 문장들이라서 정리해놓으면 도움이 된다. 

단어도 마찬가지로 수업시간에 몰랐던 단어는 단어장에 다 적어두고 저녁에 외울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하지만 내가 몰라서 적어놓은 단어가 너무 많아 하루에 외우기가 벅찬 경우가 많다. 

그리고 수업시간에 red diary 첨삭받은것을 정리한다. 

 

깨끗하게 다시 한번 쓴 뒤 아직 끊어읽는거에 미숙하여, 주어,동사 등 나눠서 끊어읽는 것 연습하고, 

선생님이 고쳐준 부분에서 내가 왜 틀린건지 이 상황에 왜 이런 표현이 쓰이는지 다시 찾아보는 것을 한다.
이것도 거의 2시간이 걸리는데 한번 정리하고 나면 다음에 표현을 쓸 때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스피킹은 외국인 친구들이나 선생님과 대화를 많이 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같다.
예로 처음에 같이 온 배치메이트 중 정말 한마디도 잘 못하는 대만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는 한달동안 여기저기 다니며 영어를 쓸려고 많이 노력했다.
한달이 지난 뒤에는 왠만한 문장도 잘 말하는것을 보고
" 아 정말 나도 다른 나라 친구들과 많이 어울리며 영어를 많이 써야겠다"라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가기전에는 더 향상된 내가 존재할 것이라 믿고 열심히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