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말이라 동생이랑 형이랑 같이 가이사노몰에 쇼핑을 하러갔다.
한참 옷을 보는데 정말 내마음에 드는 옷이 하나도 없었다.
그래도 옷이 한국에 비해서 싼 편이라서 한두시간 찾아보고 했는데도 마음에 드는게 없더라.
운동복은 디자인이 거기서 거기일줄 알고 찾아봤는데
운동복 파는 곳도 많이 없고 해서 그냥 한국에 있는 메이커들
아디다스 나이키 같은거 파는 곳이 있길래 거기로 가서 구경을 했다.
제품도 많이 없고 이쁜거도 딱히 없었다.
그래도 위에옷이 하나 필요해서 나이키옷 하나 구입을 했다.
가격이 2천 페소였다.
사고 나니까 갑자기 후회가 들었다.
한국에서도 이정도 가격에 이거 살수 있을거같은데 부디 여기서
이걸 사야하나.. 안그래도 이번에 돈 너무 많이 썻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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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산지 30분?만에 바로 후회하고 환불 해달라고 했다.
환불해달라고 요청 했더니 일단 왜 환불하려고 하는지 물어 보길래
내 카드가 지금 문제가 생겨서 돈 인출을 못한다고 근데 지금
당장 돈이필요하다고 했더니 일단 기다리란다.
그래서 기다렸더니 어디에 전화해서 물어보고 저사람 따라가라해서
따라갔더니 또 기다리고 한 2시간 돌아다녔다.
근데 환불이 안된단다. 그러고는 2천포인트를 준다고 가이사노몰에서
2천페소처럼 현금으로 쓸수있게 포인트를 준다고했는데
오늘안에 다안쓰면 없어진단다,
하루안에 어떻게 2천페소를 쓰냐니까 그냥 쓰라해서
대화가 안통하는구나 하고 그냥 2시간기다리고 다시 그옷 찾아서 왔다.
두시간동안 따라댕기면서 다시 그옷 달라니가 친절하게 LAST change라고 써줬다.
필리핀에는 환불이 원래 잘안되는거같다 편의점에서도 계산도안했는데 다른거로 바꾸겠다니까
이미 바코드 찍어서 안된단다..
한국이랑 너무 달라서 화도나는데 .. 다른문환데 이해를 해야지.
다음부터 물건살떄 정말 신중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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