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크어학원에 기숙사식당의 밥은? 맛있다!

 

기숙사에서 제공되는 아침, 점심, 저녁을 다 먹지는 않지만, 항상 먹을 때마다 맛있다고 생각한다. 

기숙사 앞에 한 주의 메뉴가 다 적혀있다.

 

식사는 셀프로 이루어진다. 셀크는 한국인이 많이 있는 어학원이라서 매 식사가 한식으로 제공된다. 

식사준비에 사용되는 물도 생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 

그래도 물갈이를 하는 사람은 있다. 물갈이는 물이 안 좋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물이 바뀌어서 몸이 적응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주변에도 일부 몇몇은 물갈이를 하는데 다행이 나는 물갈이를 하지 않고 넘어갔다! 

 

그동안 셀크에서 먹었던 식사 중에 기억에 남는 식사를 꼽아보았다. 

하루는 메뉴가 분식이었는데 김밥과 떡볶이 김말이와 오뎅이 나왔다. 

보쌈이 나왔던 날은 정말 행복했다. 계란 장조림도 맛있었고 배추에 돼지고기 쌈 싸서 먹어서 행복했다. 

 

또 하루는 불고기가 나왔었는데 밥에 비벼서 부추를 올려 먹었는데 이날도 입에 너무 잘 맞아서 좋았다. 

그리고 가장 맛있었던 밥 중에 하나가 비빔밥이다. 

난 원래 비빔밥을 좋아해서 기대하고 식당에 갔는데 맛있어서 좋았다. 

음식 걱정을 많이 해서 엄마가 볶음 고추장을 챙겨주었는데 

나는 음식이 너무 잘 맞아서 고추장을 다시 그대로 들고 갈 것 같다.ㅋㅋㅋ

 

아침은 원래 잘 먹지 않아서 매일 방에서 커피와 견과류로 먹고 있는데, 

아침식사에는 항상 빵이 나온다고 듣고 한 번 먹으러 갔었는데 초코 소스와 쨈이 다양하게 나오고, 달걀 프라이가 나왔다. 

 

그래서 학생들이 은근히 아침을 많이 챙겨 먹는 것 같았다. 

아침식사는 빵 한 종류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밥도 나오기 

때문에 밥을 원하는 학생들은 밥을 선택해서 먹을 수도 있다.

 

식당 안에는 매점도 있는데 매점에는 한국 간식들이 많이 팔고 있다. 

한국과자(알새우칩, 꿀꽈배기, 조청유과, 양파링 등)들도 있고 한국 음료수(코코팜, 포카리스웨트, 바카스 등)도 있다. 

내가 좋아하는 비락식혜도 있어서 가끔 먹는다. 매점에는 한국라면들도 파는데 컵라면도 있고 봉지라면도 있다. 

 

봉지라면의 경우는 그 자리에서 직접 끓여주기 때문에 신라면, 짜파게티, 불닭볶음면 등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학생들이 원하는 경우 섞어서도 만들어 주기 때문에 원하는 사항은 얼마든지 요청하면 된다.

 

셀크어학원은 EOP제도가 있어서 학원 전체에서 정해진 시간에는 모국어를 사용할 수 없는데 

이곳 식당에서는 모국어사용이 허용되기 때문에 즐거운 식사시간이 된다.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