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CELC어학원의 점심과 저녁 식단에 대해 글을 써보도록 하겠다.

셀크어학원이 필리핀 어학원중에서 식사가 제일 맛있다는 소문아닌 소문을 들었었다.

솔직히 믿고싶었지만, 너무 큰 기대를 가지지않기로 하였다.

 

큰 기대를 해버리면 혹시나 내 타입이 아니면 실망이 크기때문에 처음부터 기대를 하지않았었다.  

첫식사때는 쌀이 날려서 실망했지만 지금은 잘 먹는다! 쌀에 대한 적응은 이미 끝난지 오래되었다.

반찬도 나는 만족한다. 고기반찬도 자주 나오고, 종류도 여러가지로 잘 나온다.

식사시간은 아침은 7시~8시까지, 점심은 12시~13시까지, 저녁은 17시30분~19시까지 이용가능하다.

 

우리학원은 아침에는 서양느낌으로 빵,죽,볶음밥과 샐러드가 대체로 제공되는 편이고,

점심과 저녁에는 한국음식이 주로 제공된다.

갈비찜, 육개장, 된장찌개, 김치찌개, 찜닭, 불고기, 삼겹살 등등 고기반찬이 잘 나오는 편이다.

가끔은 양식처럼 스파게티와 스프, 샐러드, 치킨이 나오기도하고

분식처럼 떡볶이, 오뎅과 오뎅국물, 김말이 튀김(추천!), 만두가 나오기도 한다.

 

 

▲일주일 동안의 식단표이다.

셀크는 일주일치의 점심과 저녁의 식단을 매 주 공지해준다.

그래서 미리 식단을 알 수 있어서, 혹시나 내 입맛에 맞지 않거나 먹지 못하는 음식이 나오면,

그 날은 컵라면을 먹기도 한다. 매점이 있기 때문에 라면을 사먹을 수 있다.

한국음식을 영어식으로 써두어서 약간 웃기기도하고 이상하다.

 

 

▲실제로 제공된 점심 사진이다.

나는 우리학원 식단에 굉장히 만족한다.

타지에서 생활하면서 적응하기가 참 힘들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학원에서 한식을 제공해주니 한결 적응이 빨랐고, 더 편안한 느낌이다.

5월 말부터는 아침 식사가 좀 더 업그레이드 된다고 하는데 기대된다^^

조금 부지런히 일어나서 변화된 아침식사를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