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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기마나 Date 2016-05-06 Hit 3056 추천수 0
Title [세부] 세부스파르타어학원 CELC - 셀크의 일상
셀크의 일상은 매일 똑같다. 하지만 매일 흥미롭다.
좁은 공간안에서 옹기 종기 모여 산다는것도 재밌고, 룸메들과 배치들과 아침부터 저녁까지 먹고 자고 하면서 하루하루 추억쌓는 재미도 있고,
선생님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조언도 듣고 고민상담도 하면서 외국인과 친밀감을 만들어 간다는것도 신기하고.
어느 순간 나도 깜짝 놀랄만큼 영어실력이 향상되어서 기쁜날도 있고.
어떤날은 이상하게 입도 안열리고 머릿속에 아무생각이 안나는 날도 있고..
매일매일이 새로운 해프닝이다.
학생마다 느끼는 것도 제 각각이다.
빨리 권태기가와서 지겨워 하는 학생들도 있는반면 처음부터 졸업하는 날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즐겁게 즐기다 가는 학생들도 있다.
셀크에서의 가장 큰 장점은 영어도 배우고 여행도 즐길 수 있다는 거다.


 
평일엔 배치들, 티쳐들과 생활하며 공부하는 재미. 주말에는 세부의 곳곳을 돌아다니며 여행하는 재미..
정말 둘다 빠짐없이 너무 중요하고 소중한 기억들이 된다.
 
2달정도 지내다보면 특히 더 친해지는 티쳐들이 있다.
비자트립이나 주변 여행을 갔다오면서 서로 선물들이 오가고, 티쳐들과 밥 한끼 사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게 되고,
서로 많은 정보도 주고 받는다. 처음엔 필리핀 사람에 대한 거부감이있었던 학생들도 지내다 보면 다들 친구가 되고 엄마아빠가 된다.
쉬는 시간마다 복도에서 티쳐들을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고 장난을 주고 받는 모습들이 참 보기 좋다.
이런게 사람사는 냄새 같고, 우리가 이 좁은 공간안에서 버틸 수 있는 힘이지 않나 싶다.


 
주말에 배치들과 여행다니는 것도 빼먹을 수 없다.
한국에서 살던 도시도, 직업도, 나이도 다들 재 각각이지만 이 곳에서는 하나가 되기 싶다.
오빠 언니, 동생하며 가족같이 지내고.. 주말마다 여행다니고 술마시고 하다보면 정말 제2의 가족이 되는 느낌이다.
매주 졸업식이 있는데 그때마다 꼭 눈물 쏟는 학생들을 볼 수 있음.
 
공부도 하고, 한국에선 느낄 수 없는 새로운 경험도하고..
필리핀의 어학연수는 나에게 큰 선물인 것 같다.

 
 
 
표정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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