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토종 한국인이자, 한국에서만 열심히 영어공부를 지난 십수년을 해왔다...
그래서인지 늘 영어로 말하기를 하는 것이 어색하고 어렵고...ㅠㅠ

아이엘츠의 타켓스코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스피킹에서도 최소한 6.0 이상은 안정적으로 확보를 해야한다는 부담감이 연수를 시작한 이후부터 나를 계속 압박하고 있다.

그래서 지난 2주 전부터 ADDITIONAL CLASS를 신청해서 수업을 듣고 있다.
이하 AC클래스 AC 클래스는 저녁 식사 이후에 야간 수업시간을 하는 것을 의마하는데,
7시부터 8시 35분까지 중간의 휴식시간 5분을 제외하고, 90분 정도의 시간을 

원어민 선생님과 1:1로 공부를 할 수 있다. 수업 시간에 공부할 내용은 학생이 원하는대로 선택할 수 있는,
그야말로 나를 위한 맞춤식 교육시간이다.

나는 보장반 학생으로서 반드시 참가해야 하는 이브닝 스파르타 코스 4주를 100%의 출석률로 마치고 나서,
곧바로 SA티처에게 AC 클래스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나는 스피킹이 최대의 약점이기 때문에 이 수업을 통해서 스피킹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고 싶다고 이야기했고,
SA티처가 몇 명의 선생님을 추천해줬는데,

선생님들마다 아이엘츠의 4개 영역 중에서도 강점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조언을 구하는 것이 필요했다.

그렇게 스피킹 선생님을 추천받아서 수업을 신청하게 되었다.

AC 클래스는 정규수업의 일부가 아니라 일종의 과외개념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비용을 납부해야 하는데,
우리 학원은 1주에 1750페소, 약 5만원 정도의 비용을 추가적으로 지불해야 한다.
4주동안 수업을 받게 되면, 약 20만원의 추가비용이 발생하는데, 한국에서 1:1로 

 

원어민과 수업하는 경우와 비교해서도 절대적으로 싸고, 효율적이다.
왜냐하면, 90분의 시간 동안 더욱 영어에 몰입 할 수 있는 기회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한가지 더 효과적인 것은 기존의 나의 선생님들과는 달리 AC 클래스를 통해서 만나는 선생님도 나름의 교수법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도 분명한 도움을 준다. 물론 AC 클래스를 기존 정규 클래스의 선생님으로 신청 할 수도 있다.
만약 정규 클래스 선생님이 AC 클래스에도 신청을 하여, AVAILABLE TEACHER LIST에 이름이 있으면...
아무래도 다양한 선생님을 경험해보고, 다양한 방식을 접하면서 나에게 보다 맞는 선생님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싶다.

 

그렇게 AC 클래스의 선생님과 2주간 열심히 스피킹 트레이닝을 한 결과 2주 연속으로 스피킹 막테스트에서 6.0을 찍었다.

아직은 갈길이 멀지만, 분명한 것은 전문가와 함께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된 다는 것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