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총 3달 동안 필리핀에서 연수를 한다. 이번달은 2번째 달이고 현재는 브릿징 캠퍼스에서 공부하고 있다.

파인스어학원은 총 3개의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누어져 있고, 

레벨1~3 리프레셔 캠퍼스,레벨 4~5 브리징 캠퍼스 그리고 레벨6~10은 차피에스에서 공부하게 된다. 

리프레셔와 브릿징 캠퍼스들은 쿠이산 호텔에 있다.

 

나는 첫번째 텀은 레벨 3C여서 리프레셔 캠퍼스에서 공부했고 

지금 2번째 텀은 레벨5가 되어서 브릿징에서 공부를 한다.

레벨 3C 였을때는 수업할때 생각보다 쉬워서 따로 예습이나 복습은 하지않고 

그냥 수업만 집중해서 들었고 숙제도 거의 없었다.

 

하지만 레벨5B가 되어 브릿징캠퍼스에서 공부를 해보니 내 영어실력보다 

높은 수준의 교과서와 수업이라서 복습과 예습을 시작했다.

그리고 숙제도 엄처많아서 하루에 2시간 정도는 숙제하는데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리프레셔와 브릿징은 공부분위기가 확실히 틀리다.

 

리프레셔 캠퍼스는 기본을 가르치는 반면 브릿징 캠퍼스는 보다 심화과정을 배우다보니 분위기가 확실히 틀린것 같다.

나는 인텐시브 커리큘럼이라서 다른 학생들보다 그룹수업이 2시간 적고 1:1수업이 1시간 더 많다. 

그래서 보다 많은 대화를 영어로 선생님과 한다. 

나는 우선 수업시간에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최대한 집중을 하고, 선생님보다 많은 말을 하려고 노력한다.

 

또한 1:1 수업중에 내가 영어로 말을 했는데 틀린 부분(문법)이 있으면 나에게 수정해서 말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1:1 수업이 총 5개 있는데 5명 한테 다 부탁했다. 틀린부분이 있으면 화이트보드에 문장을 적어주고 

나는 그것을 따로 내 노트에 받아 적어서 하루 일과가 끝난뒤에 쭉 훑어보면서 왜 틀렸는지 따로 공부를 한다.

브릿징에 오면서 단어라던가 문법같은것들이 수준이 너무 높아졌다. 

 

나는 모든 과목들을 하루전날에 예습을 한다.

리딩,패턴,속담 및 표현 에 나오는 단어들을 예습을 하는데 하루에 보통 40개정도 모르는 단어가 나온다.

단어를 사전으로 찾고 단어와 뜻만 적는게 아니라 종류별로 구분해서 적는다. (형용사,명사,부사,접속사 등)

 

브릿징에서 공부한지 딱 10일이 되었는데 노트에 적힌 단어수가 200개가 넘었다. 

단어 노트북을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 시간날때마다 조금씩 외우고 있다. 

내가 생각할때 복습도 중요하지만 예습이 엄청나게 중요한것 같다. 

예습을 미리해서 단어들을 알고 무슨 내용인지 알면 

다음날 수업할때 보다 원활하게 진행되고 보다 집중할 수 있다. 진짜 예습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꼈다.

 

예습을 안하고 가면 수업 중간에 전자사전으로 단어 뜻 찾고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고 낭비되는 시간이 많다.

그러므로 나는 예습을 꼭!!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