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룸메이트, 새로운 레벨 

 

 오늘 아침 7시에 새로운 룸메이트가 왔다. 20살의 젊은 일본인 친구였다. 

키도 훤칠하고 얼굴도 말끔하게 잘생겼다. 오사카 근처에서 살고 있고 전공은 법학이라고 했다. 

하지만 일본으로 돌아가면 국제비지니스로 전공을 바꾸고 싶다고 한다. 

 

나이가 20살인 것이 가장 부러웠다. 간단하게 인사를 마치고 

새로운 룸메이트는 오리엔테이션을 참가하기 위해서 나갔고 

나와 한국인 룸메이트는 쌓인 피로를 좀 풀기 위해서 학원 근처의 마사지 샵 으로 향했다. 

 

1시간, 1시간30분 코스가 있는데 가격은 우리나라 돈으로 10000원~12000원 정도이다.

우리나라에 비하면 상당히 저렴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룸메이트와 나는 마사지 받는 것이 이번이 2번째이다. 

앞으로도 자주 이용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마사지를 잘 받고 우리는 다시 학원으로 무사히 돌아왔다. 

 

그리고 나서 조금 휴식을 취하다가 우리의 새로운 레벨을 확인했다. 

우리는 다행히 한 단계씩 올라서 4C로 레벨 업 했다. 

그러므로 이번 TERM 부터는 브리징 캠퍼스에서 공부하게 됐다. 

조금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되고 그런 마음이 들었다. 

 

벌써 한 달이 마무리 되었다는 것에 놀라면서 나의 영어 실력향상에 대해 반성하게 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도 하고,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 해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이제 2달 남았다. 정말 마음가짐을 새롭게 해서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하는 시기다. 

이번 TERM 부터는 예습, 복습 철저히 하고 말하는 연습도 더욱 많이 해서 

필리핀으로 향하기 전 집에서 했던 각오들 모두 이룰 수 있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