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필리핀 오고나서 학원생들도 그렇고 한국에 있는 친구들도 그렇고 살쪘다 살쪗냐 라는
말을 어제만 해도 세번을 들어 마음이 뭔가 우중충 하네요... ㅋㅋㅋ
그래서 다이어트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역시 머피의 법칙...
다이어트 하기로 한날부터 닭도리탕.. 떡볶이.. 갈비 등 갑자기 밥이 너무 잘나와요 전보다 훨씬....ㅠㅠ

그래서 다이어트 한다고 전보다 조금먹긴 했는데 소용없을것 같아요ㅋㅋㅋ
다시 원점으로 다이어트는 월요일부터....

아무튼 셀크 어학원이 밥 맛있기로 소문났다는데 정말 밥에 대한 불만은 전혀 없어요ㅋㅋ
저는 오히려 밖에서 주문 잘못해서 짜고 맛없는거 시킨적이 많아서 인지 학원밥이 더 맛있더라구요..

아침에는 빵과 죽 샐러드가 나오는데 날마다 종류가 바뀌고~
점심 저녁은 마찬가지로 종류가 다르게 급식으로 나오고 있습니다ㅎㅎ

원래 한국에 있을때는 밥을 불규칙하게 먹고 시간이 안되거나
밥먹을 시간이 애매하면 그냥 거르곤 했었는데 여기서는 그냥 수업가야되는 시간,
밥먹는 시간에 자동으로 몸이 움직이게 되요^^;;
그래서 덕분에 규칙적으로 먹을수 있는대신에 살도 찌게 되네요...
그리고 여기와서 느낀거지만 한국보다 필리핀 빵이 더 맛있는것 같아요ㅋㅋ 더 촉촉한거 같기도..

그리고 둘째주 수요일마다 비타민데이라 저녁먹고 6시에 비타민파티를 하는데요~
망고 수박 바나나 귤 등.ㅎㅎ

아무튼 저는 벌써 3번째로 맞는 비타민 데이더라고요
이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까 뭔가 아쉽기도 하네요..!
이번에도 역시 그룹에서 1명씩 나와 집게로 퍼가게 룰을 정해서 가져가는 거였습니다!

첫번째 비타민 데이 때는 그런룰이 없어 흡사 전쟁같은..ㅋㅋㅋ
이제는 개선이 되서 더 좋은것 같아요 흘리는것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