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 드디어 설레는 마음을 안고 저의 첫 국제선을 타러 갔습니다!
가기 전부터 총기소지가 가능한 위험한 나라가 아니냐고 주위 지인들이 걱정해줬지만
상담해주신 창원센터에서 본인이 위험한 행동만 하지 않는다면 똑같은 곳이라고 해서 믿고 편한 마음으로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비행기가 지연되는 바람에 예정시각보다 3시간이나 연장되었지만 이륙 전에
세부 필자담당자 분께 카카오톡으로 연락을 드리고 가니 Celc에 말씀해주시겠다고 걱정하지말라고 해주시더군요!
새벽 3시에 도착한 필리핀은 조금 습하고 더웠지만 설렘 덕분인지 Celc의 학생 매니저분의 설명을 들으며 학원으로 향했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Celc!! 한국에서 들었던 대로 든든하고 잘생긴 가드분이 반갑게 맞이 해주었습니다.
직접 배치들이 가져온 캐리어를 들어주시며 방으로 안내해 주시더군요. 너무 친절해...
저는 3인실을 사용하는데 생각보다 방이 매우 컸습니다.
저보다 먼저 와있던 룸메이트들은 자고 있었지만 에어컨 또한 너무 시원해서 눕자마자 잠이 들었네요.
다음 날 일어나서 정리한 저의 방입니다!
개인 책상들이 구비되어 있고 화장실이나 정수기 모두 마음에 들었어요.
한국에서 대학생활을 하며 자취를 했었는데 그 때 제 원룸보다 훨씬 좋더라구요^^
방이 너무 시원해서 그런지 이불이 되게 얇았지만 행복하게 잠들었네요.
워낙에 한국에서 불면증에 시달렸던지라 걱정했는데..
꿀잠도 자구 방도 마음에 들고~ 한국에서 걱정했던 생각과는 다른 편안한 하루였어요.
이제부터 시작된 저의 일기도 즐거울 것 같네요!!
다음 일기는 학원 모습을 써봐야겠어요 ^^ 내일이 정말 기대됩니다.
레벨테스트도 친다고 하는데.. 공부도 안해서.. 이제부터 잘하면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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