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셀크에서 지낸지도 5일 째 되는 날..
5일 째인데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게 도와줬던건 다 이 밥 덕분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워낙 밥순이인지라 필리핀 가면 음식 적응 못할까봐 많이 걱정했었거든요. ㅜ.ㅜ

그런 걱정 했던 것도 잠시..!
정수기 물도 정말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고, 밥 역시 깔끔하고 푸짐하면서 맛나게 잘 나와서 너무 좋네요!



덕분에 물갈이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필리핀에 와서 물갈이 하면서 살빠질까 생각했는데,
이건 뭐.. 밥이 너무 맛있어서 오히려 살 찔 것 같네요.. ㅋㅋㅋㅋ

아침은 또 죽이 무조건 나와서 속 더부룩하지 않게 간단히 먹을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간도 너무 짜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싱겁지도 않은..? 딱 알맞은 상태였습니다.

배치메이트끼리 여기 졸업하면 셀크밥 그리워질 것 같다고..ㅋㅋ 농담이 아니라 그정도로 정말 맛있어요.



학원 밥이 맛이 없으면 밖에서 맛난 과일이나 군것질 사먹으려고 했었는데..ㅜ.ㅜ..
밥도 맛있고 군것질거리도 맛있어서 살 찌는 소리가 들립니다.
근데 뭐 열심히 공부하려면 많이 먹어줘야죠!ㅋㅋㅋ

오히려 먹는게 너무 잘나와서 행복하네요. 공부하느라 많이 지치는데 먹는거까지 부실하면 정말 슬프잖아요..ㅜ.ㅜ..

핸드폰으로 찍어서 화질은 좀 안습이지만 그래도 저정도로 잘 나옵니다!
밥은 약간 진밥 스타일인데, 전 원래 진밥을 좋아해서 아주 대만족중! :)ㅋㅋㅋ
식당 한 켠엔 매점도 있어서 언제든지 라면도 사먹을 수 있습니다. ㅎㅎㅎ



오늘은 깜빡하고 못 찍었지만 떡갈비 같은 고기도 나왔는데 진짜 환상적이었습니다. ㅋㅋㅋ
먹는거에 정신 팔려서 사진을 못찍은게 아쉽네요. 담부터는 맛난 메뉴 나올 때 정신 가다듬고 사진으로 꼭 남겨야겠습니다!ㅋㅋ
졸업하고나면 사진을 보며 눈으로나마 맛나게 먹어줘야죠~

아무튼 셀크학원 밥 정말 맛있네여.
음식에는 맛있다는 칭찬 그 이상 뭐가 더 필요할까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