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금요일 JIC 사상 처음으로 Teachers' Day Celebration 이 열렸다.
며칠전부터 공지가 붙고 참여가 가능한 학생들과 선생님들을 미리 확인했다.
다만 학생들의 경우 참여비 200페소가 있었다. 배치들과 함께 신청란에 이름을 적고 마침내 금요일이 되었다.
제법 많은 인원들이 참여하는지라 장소나 의자 등 여러가지 여건이 걱정되었으나
수영장 주변에 탁자와 의자등 제법 준비가 되어있었다.
그리고 카페테리아에는 노래방 기기가 설치되고 오늘만 특별히
프로모션으로 햄버거와 슬러쉬 세트를 판매하고 음료수를 할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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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치 한명이 햄버거를 사 먹었는데 단품으로 40페소였고 생각보다 제법 맛있었다.
6시부터 헤드티쳐와 학생대표의 인사등으로 시작되었다.
부페식으로 자기가 먹을 만큼 음식을 덜어 먹을 수 있었는데
수박, 돼지고기 바베큐, 후라이드 치킨, 국수볶음, 음료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짓궂은 남학생 몇명이 남학생들을 하나 둘 수영장 속으로 던지기 시작, 본격적으로 수영장 파티가 시작된 듯 했다.
이어서 선생님들도 하나 둘 수영장 속으로 빠지기 시작했고 이어 여학생들도 예외없이 수영장 속으로 빠졌다.
마지막에는 다들 즐겁게 수영을 즐기며 시작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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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선생님들의 노래방 기기에 대한 열정을 정말 느껴볼 수 있었는데 선생님들은 정말 노래부르는 것을 좋아했다.
너나할것없이 노래 예약을 하기 시작했고 열정적으로 노래를 불렀다.
가끔 댄스도 곁들이면서 정말 신나하는 것이 참 열정적으로 보여 신기하기까지 했다.
아무튼 신기하면서도 즐겁고 추억에 남을만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
다행히 날씨도 비가 오지 않아서 더 잘 즐길 수 있었던 것 같다.
마치고 너무너무 피곤했지만 하루를 잘 마무리 하기 위해 마사지 샾으로 가기로 했다.
총 5명이 택시를 타니 기사가 extra charge를 요구했는데 택시도 잘 안잡히고 피곤하기도 하고 해서
50페소를 더 얹어주기로 하고 마사지 샾으로 갔다.
다행이 좋은 마사지사를 만나서 피로를 풀고 기숙사로 돌아와 거의 기절하다시피 잠에 빠져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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