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에는 쇼핑몰이 굉장히 많다. 

티쳐와의 수업시간에 얘기하면서 알게된 건데 한국의 백화점이 필리핀의 쇼핑몰과 비슷한 개념이다. 

대신 필리핀에서는 백화점은 쇼핑몰 안에 들어있는 조그마한 마트같은 느낌인 것 같다. 

 

많고 많은 세부의 쇼핑몰 중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두 가지 쇼핑몰은 바로 SM 시티와 아얄라몰이다. 

필자라운지에서는 SM몰과 아얄라몰 두 군데 모두 픽업/샌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까 

필자포인트를 이용하면 편안한 밴에서 교통비를 지불할 필요 없이 쉽게 오고 갈 수 있다.

 

아얄라몰은 필자라운지에서 택시를 타고 가면 70페소-80페소 정도의 교통비가 나온다. 

아얄라몰 앞에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이용하는 시티은행이 있기 때문에 돈을 인출하기위해 아얄라몰에 가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아얄라몰은 한국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매장들이 많다. 

 

나이키, 아디다스 등의 스포츠 매장은 물론이고 맥, 키엘 등의 화장품 매장, 자라, 갭 등의 

의류 매장도 왠만한 브랜드는 다 찾아볼 수 있어서 좋다.

아얄라몰 안에는 특히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Casa Verde라는 식당이 있다. 

이 곳은 얼굴보다 더 큰 햄버거와 립, 파스타 등으로 유명한 식당이라서 항상 대기손님이 많다. 

나는 대기를 기다리기 싫어서 아직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티쳐들도 모두 꼭 먹어보라고 했으니 다들 한 번쯤은 가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