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학원인 JIC에서 가장 가까운 쇼핑몰은 SM몰이다.

처음 세부에 도착한 날에 지도만을 훑어보고 출발했던 곳 또한 SM몰이다.

JIC는 좋은 위치에 입지해 있어서 어디도 가기 좋은 것 같다.

 

SM몰은 걸어서 넉넉잡아 10분정도 걸으면 갈 수 있다.

워낙 가까워서 가끔은 소화 시킬 겸 조깅으로 갔다 와도 될 정도라고 생각될 정도이다.

SM몰에 처음 갔을 때 음식을 사먹었던 장소는 빅비스라는 곳인데 

짜지 않을까부터 시작해서 갖가지 고민을 가졌던거와는 다르게 맛있게 먹고 저렴하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물론 짜지 않게 요리해달라는 요구를 거듭 강조해서 나왔던 결과일 수도있다.

헌데 빅비스를 갈 때 주의할 점은 내가 외국인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메뉴판을 보면서 뭐먹을까 메뉴를 고르는 중 점원이 이상한 전단지같은 메뉴를 주었었는데

그 전단지 속에는 스페셜 메뉴인지 뉴 메뉴인지 하는 버거와 스테이크가 있었는데

다른 음식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비쌌었다.

 

진짜 좋은 음식인지 아니면 내가 관광객으로 보여서 관광객만을 위한 특별한 메뉴를 보여줬는지는 

아직도 모르겠지만 먹지 않은게 잘 한 것 같다는 생각은 아직도 변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