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벌써 두달이 다되어 가니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지 어느정도 감이 오는 듯 하다.

그런데 또 이상하게 그런가보다 하다가도 어렵고 어렵다. 처음에는 어떻게 공부를 해야 효과적일까. 

이 3개월안에 많은것을 배울수 있을까 생각했지만  지금은 또 많은 영어 영역 중에서 

어떤 부분을 내가 중점을 두고 해야하는걸까. 나에게 취약한 부분이 어떤 걸까 많이 고민하게 된다.

 

영어에는 스피킹,리스닝,라이팅,리딩이 있는데 이 네 가지 스킬 중에서 가장 중요한게 뭘까 ?

물론 사람마다 다 다를것이다. 어떤 사람은 스피킹을 중점으로 두고 이곳에 온사람이 있는 반면 

또 어떤 사람은 다른 스킬을 향상시키길 원할지도 모른다. 

어느정도 이 생활에 익숙해지다보니 나도 고민이 생겼다. 

 

내가 목표가 캐나다에서 영주권을 얻기 인데, 그러기 위해서 내가 가장 잘해야하는 것은 뭘까?

물론 다 잘해야겠지만, 이 짧은 시간안에 내가 모든 영어 영역을 마스터 할 수 있을까? 100프로 그건 불가능이다.

그렇다면 뭐 하나라도 향상시켜야하고 뭐 하나라도 늘어가야 하는데 어떤걸 먼저 해야할지 모르겠는거다.... 

 

그래서 참 많은 고민을 했다. 그래서 다시 처음부터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이제 벌써 2달이라는 시간동안 수업을 들었는데, 내가 이 수업을 하면서 

가장 많이 얻을 수 있었던 부분은 무엇이며 가장 취약했더부분, 조금 아쉬운 부분이 뭐가 있는지 고민을 해봤다. 

하루에 8시간동안 수업을 하고 이브닝 클래스 2시간동안 자습을 한다.

그룹클래스, 맨투맨 클래스 전부 다른 부분을 배우지만 그래도 그 안에서도 분명 배울 수 있는 부분과,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을거다.

 

고민의 결과 나는 생활영어, 서바이벌 영어 수업시간에 많은 배움을 느낀 것 같았다. 

다시 말해서 어떤 상황에서 쓰는 생활 영어를 배울때  가장유용하게 느껴지고 열심히 했던것같다. 

내가 캐나다 가서도 당장 생활을 하고 일을 하려면 그때 필요한 생활 영어를 많이 익혀야 한다고 느꼈다. 

그래서 기간고 시간을 정해놓고, 매일, 매주 배우는 생활영어, 

즉 상황에 쓰이는 문법과, 표현들을 정리해 공부를 하기로 했다. 

 

호텔에서 방을 예약할때라던가, 나의 기분을 표현할때라던가, 레스토랑에 갔을때 쓰이는 표현, 

쇼핑을 할 때 쓰이는 표현 등 그런 다양한 표현들을 정리하고, 

문법을 정리해놓고 그 안에 쓰이는 단어들만 조금씩 바꿔서 따로 표현을 정리해둔다. 

 

예를 들어 호텔에 미리 예약을 하고 체크인을 할때, 

내가 예약한 부분을 설명할때 'I have a reservation' 이런 간단한 영어를  정리해놓고 

꼭 호텔에서 뿐만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저 표현을 사용할 수 있는거다. 

그런 부분을 따로 유용하게 볼 수 있는 노트에 정리를 해놓으면 된다. 

계산할때 쓰이는 표현이라고 해두고 카드를 쓸때 'Can I pay by card?', 

현금을 쓸때 'Can I pay by cash?' 이렇게 단어만 바꿔서 정리하고, 

물론 여러표현을 익히면 좋겠지만 한가지 표현이라도 정확하고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외우기 쉬운 표현들로 정리를 해놓고 단어만 바꿔쓰고,

또 다른 표현이 있다고 하면 그것을 부록으로 정리를 해놓으면 된다. 

 

그렇게 되면 계산을 할 때 쓸 수 있는 표현으로는 'Can I pay by SOMTHING'  이 표현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어떻게 사용할지 때에 따라서 조금씩 바꿔주기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