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크에서의 둘째달이 되었을때 비자연장공지가 떴다. 

그냥 비자연장하기엔 돈이 너무 아까워서 비자트립을 부랴부랴 계획했다. 

조금 빨리 계획했으면 비행기티켓이 좀더 쌌을텐데 급하게 예약하느라 비싸게갔다 

그래도 비행기,게스트하우스,조인투어 예약을 착착 하면서 설레임만 가득했다 ㅋㅋㅋㅋㅋ 

 

출발날에 공항에갔는데 에어아시아는 체크인코너가 수화물심사 하고 안쪽에있다. 

이상하다... 보통은 체크인먼저하고 심사대를 통과하는데... 

심지어 체크인속도도 엄청 느렸다. 혹시라도 비자트립 계획중이신 분이라면 공항에 꼭 일찍 나가길 바란다 ㅡㅜ 

체크인속도가 느려서 하마터면 비행기를 놓칠뻔했다. 

웃긴건 나랑 배치들이 비행기 놓치는줄알고 막 달려갔었는데 비행기 출발시각에 우리가 탈 비행기가 도착했다 ㅋㅋㅋ 

덕분에 1시간이나 늦게 출발했다. 

 

에어아시아 타고 말레이시아 가는건 고통이였다. 

어느 저가항공이던 똑같겠지만 갈때던 올때던 공통적으로 애들이 많았다. 요 애들이 사방에서 울어서 잠을 한숨도 못잤다. 

배도 고파져서 기내식 라면을 시켜먹었는데 카레향이나거 매콤해서 먹을만했다. 

 

여차저차 쿠알라룸푸르 공항에 도착했을땐 이미 한밤중이라 kl센트럴역으로 가는 공항버스를 탄다음 

센트럴역에서 게스트하우스가 있는쪽으로 모노레일을 탔다. 

모노레일값은 한화 500원정도로 저렴했다^^! 

그렇게 역에 내린담에 우리가 예약한 레게맨션이라는 게스트하우스로 갔다. 

커튼쳐져있는 2층침대가 3개있는 6인실 도미토리를 예약했는데 운좋게 같이간 배치 6명이 딱 같은방을 쓸수있어서 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