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rown Regency "

 

 이번주 주말은 배치들과 세부 크라운 리젠시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크라운 리젠시는 오스메냐 서클 근처 세부에서 제일 높은 건물입니다. 

제일 높기 때문에 오다가다 한번쯤은 볼 수 있는 건물이기도 합니다. jic어학원에서 택시를 타고 15분 정도 걸렸던것 같습니다. 

크라운 리젠시는 콘도 호텔 레스토랑 클럽 스카이 어드벤쳐등 이 있는 복합 건물입니다. 

19층 안내데스크층에서 내려 엘리베이터를 갈아타고 38층에 올라가면 높은 곳에서 펼쳐지는 아찔한 엑티비티와 다양한 놀거리가 있는 곳 입니다. 


 

 일단 저희는 데스크에서 놀이기구 2개와 저녁을 먹을 수있는 sky due를 골랐다. 

가격은 900페소 정도 입니다. 그리고 바로 엣지코스터를 타기위해 38층으로 올라갔다. 

엣지코스터는 38층 외각 건물끝을 횡으로 움직이는 코스터를 타고 90~180도까지 기울어지게끔 스스로 조정을 할 수 있는데 

180도까지 기울이면 38층 높이에서 바닥을 정면으로 보게 되는 장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엣지코스터를 타고 로비에서 잠깐 휴식을 취하고 바로 타워 집을 타러 갔습니다. 

이건 2개의 크라운 리젠시 건물을 줄 하나에 매달려서 가는건데 세부시티 투어에서 가장 짜릿한 경험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타워 집을 타기 전에 먼저 안정장비와 복장을 착용하고 38층보다 조금 더 높이 올라갑니다. 

그리고 반대편 건물까지 갔다가 내려서 오는것이아니라 그줄에 매달려서 다시 처음 건물로 올라 옵니다. 

갈때는 빨리 끝이나서 괜찬은데 돌아 갈때가 오히려 더 스릴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이렇게 어드벤쳐를 끝내고 36층 뷔페로 가서 저녁식사를 해결 했습니다. 

저희는 2가지만 이용했지만 크라운리젠시는 이런 어드벤쳐말고도 영화관과 

실내 암벽등반등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을 할 수 있어 세부 시티투어를 하게 된다면 한번쯤은 들러야 할 곳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부에서 제일 높은 건물인만큼 야경 또한 탑스힐 못지 않게 예뻤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