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만의 공부방법에 대해서 좀 말해볼까 한다. 

나의 경우에는 영어공부를 할 때 색깔을 많이 쓰는 편이다. 

공부한다고 하면 분명이 책상에 주구장창 앉아서 뭔가를 쓰는데 시간을 엄청 보내게 될텐데 그러면 굉장히 지루할 것이다. 

 

그래서 나는 한국에서 먼저 색깔펜을 먼저 구입했던 슬림한 볼펜형으로 5가지 정도, 그리고 형광펜 4색정도로ㅋ 

그래서 동사엔 주로 핑크색을 써서 모르는 동사나 숙어가 나오면 밑줄을 치고 슬림형 핑크펜으로 뜻을 적어놓곤 한다. 

파란색은 주로 부사담당이라서 모르는 부사나 아직 익숙하지 않은 부사표현엔 파란색으로 표시를 해둔다. 

 

그리고 형용사는 주로 초록색으로 칠하고 나머지 명사나 목적어 부분에는 주로 오렌지색으로 밑줄을 쫙쫙 그은다. 

하고 나면 웬지 색깔도 이쁘고 성취감도 들어서 나도 모르게 자꾸 쳐다본다.

만약이 이게 그냥 검은색 모나미 펜으로 다 칠해진 거면 보기도 그냥 지루하고 더 어지럽고 지저분 할 것만 같다.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르겠지만 난 색깔펜을 쓰는게 더 좋다. 

그리고 어느 잡지에서인가 봤는데 뇌가 발달하는데 색깔이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한다. 

그리고 각각 동사 형용사 명사 전치사 등등..각각 색깔 담당을 정해놨으니 나중엔 색깔만 봐도 구문 구별도 쉽고, 

해석이나 복습에도 더 효과적이다, 적어도 나에겐. 

 

그리고 나는 영어 공부를 할 때 소리내서 읽는 편이다. 

물론 셀프 스터디룸에서 하기 때문에 큰소리를 내서 하지는 못하지만, 

속삭이듯이 조그만 목소리로 하면 옆에까지는 잘 들리지도 않고 나 역시 내가 무슨말을 하는지 잘 들리고 해서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주지 않을 정도로는 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웬만큼 영어구문이 해석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면 그냥 반복해서 몇번 읽어본다. 

쓰지도 않고 계속. 예전에 토익을 공부한 적이 있는데 사실 그 때 몇달동안 점수가 계속 변하지가 않아서 절망했었다ㅜ 

그러다가 소리내서 하는 공부를 시작한뒤로 갑자기 성적이 한번 확 오른 기억이 있다. 

 

그래서 인지 말하면서 하는 학습을 나는 선호하는 편이다. 

그리고 요새는 내가 롸이팅이 특히나 취약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지 

적어도 Task 1은 매일 연습을 하기로 마음을 먹어서 실천 중이다. 

task1은 내 생각이나 주관 논리가 아니라, 그냥 주어진 자료만 있는 그대로 분석만 하면 되기 때문에 

매일 연습만 하면 어느정도 고득점은 보장된다고 한다. 

 

그리고 나는 어느 구문이 문법적으로 좀 괜찮다는 생각이 들면 보지않고 외워서 몇번 말해본다.

안외워지면 외워질때까지 종이를 보지않고 허공을 쳐다보면서 

그 하나에서 두문장되는 그 부분만 계속 반복해서 나중에 종이를 안보고도 어느정도 외우고 익숙해 질때까지 해본다. 

 

이렇게 하면 스피킹에 어느정도 도움이 되는거 같다. 실제로 나는 생각보다 스피킹 점수가 잘 나왔다 .

 막테스트 처음 본 점수가 5.5가 나와서 0.5만 더 높으면 내 목표점수가 된다. 

그래도 아직 리스닝이 잘 안되서 걱정이 되지만 역시 언어공부의 진수는 읽기인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