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E 어학원 스파르타 아이엘츠 아카데미 5.5 반 과정>

 

일요일 나는 필자닷컴의 라운지를 이용해보기로 마음먹었다. 

듣기에 여기는 인터넷도 학교보단 빠르고 뭔가 내가 가진 30만원 포인트도 현금처럼 쓸 수 있다는 말에 어떤 곳인지 참 궁금해졌다. 

그리고 필자카페를 좀 뒤져보니까 이곳에서 픽업과 샌딩서비스도 해주고 특정음식도 판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라운지에 오게 되니 나와 같은 SME 학원에서 온 친구도 알게 되고 라운지 소개도 받게되었다. 

일단 여기서 30만원 가량의 포인트를 받는데 한국음식 정식들하고 여러 음료들이랑 피자랑 각종 칵테일 주류등을 제공하고 있었다, 

게다가 SME 학원에서도 가까워서 걸어가도 될 거리였다. 

 

이번에 시킨건 소고기 미역국이었는데 정식이라서 제육볶음 언제나 같이 나오는거 같았다, 

여기에 망고주스랑 같이 먹으니까 포만감도 느껴지고 간만에 제대로 된 한국음식을 먹으니 기분이 너무 좋았다. 

다음엔 마르게리따 피자를 먹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여기 있는 영화 몇개를 넷북에다 좀 옮겨놨다. 

 

라운지에는 안마의자도 있고, 또 다른 좋은 점으로는 will 게임기가 있었다는 건데 인기가 좋아서 인지 누군가가 먼저와서 하고 있었다.
또 목요일마다 댓글 이벤트로 랍스타랑 꽃등심같은 코스요리도 포인트로 쓸 수 있다고 한다. 

이왕 필자닷컴으로 온 거 누릴 수 있는 혜택같은거는 다 쓰고 싶다. 

 

그리고 안에서 묵을 수 있는 숙소 시스템도 있는데 근처 호텔 같은데 하지말고 여기서 포인트로 숙식같은 것을 해도 좋을 것 같았다. 

당장은 쓸 일이 없겠지만 말이다. 아무튼 라운지에 도착한 후에 같이 온 친구와 수다를 떨면서 맛있게 정식을 먹었다. 

그릇들이 참 어찌나 고급진지 간만에 대접받는 기분이었다. 컴퓨터 의자도 폭신한게 참 좋았다. 

 

다운로드 같은건 역시 필리핀이라 느린건 어쩔 수 없었지만, 

대용량의 영화들이 외장하드와 컴퓨터 자체 내에서 깔려있어서 한동안 실컷 보면서 즐길 수 있었다. 

역시 공부만 하면 좀 지겨운 감이 있긴 하다. 

필자회원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내 룸메이트도 데려오고 싶었지만 그냥 어쩔수가 없었다. 

 

다른 친구랑은 다른 곳에서 같이 노는게 좋을 듯 하다. 식사후에는 라운지에서 판매하는 텀블러를 사게되었다. 

포인트는 필자에서만 쓸 수 있기 때문에 쓰는게 남는거라는 생각이 자꾸 든다. 주스만 3잔을 시켜먹었다ㅋ 

같이 온 친구는 전화를 제일 맘에 들어했다. 

 

나의 경우에는 카톡만 잘 되면 상관이 없는데, 이 친구는 대화를 직접하는걸 좋아해서 전화만 3한국으로 30분을 썼다. 

물론 이 모든 서비스는 공짜였다. 돌아갈 때는 굳이 센딩 서비스를 받지않고 걸어갔는데 

사실 우리 SME 마블로지역 학원에서는 가까워서 굳이 차를 타지 않아도 될 거리기는 했다. 

 

그래도 차가 좋아서 타고 가면 시원하고 빠르고 좋긴하다. 

또 센딩은 오후8시에 있어서 그 때까지 기다리기는 좀 그렇기도 했고, 첫날은 가볍게 둘러만 보자는 맘으로 외식만 하게되었다. 

하지만 앞으로 자주 오게 될것 같긴하다. 다음주에는 캘리포니아 롤이 준비된다고 하였기에..꼭 와서 먹어야 될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