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원 식당에 대해 글을 남기려고 합니다.
MDL 어학원은 친구의 추천으로 했기때문에...이곳의 밥이 맛있다는 얘기는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니...겪어보면 알겠지라는 생각으로 이곳에 왔습니다.
먹어본 결과....너~~무 맛있습니다..ㅎㅎ 한국 식당에서 먹는 밥과 똑같아요..
한국 아주머니가 주방장으로 계시고 나머지 요리사는 필리핀 사람들인데요..
가끔 간조절 실패(?) 혹은 필리핀 사람들이 요리하는거라...(필리핀 음식들은 대부분 짜요..)
아주 가끔 음식들이 너무 짠 경우가 있는데...정말 가끔이구요.. 대부분은 많있습니다.
자율배식이라 먹고 싶은 만큼 마음껏 먹고 식사때만다...여러가지 종류의 과일들이 많이 나옵니다..
물론 망고도 나오는데...자주 나오진 않고 가끔씩 나오는것 같아요..ㅎㅎ
아침은 7시부터 먹기 시작하는데...아침 준비를 할때에는 한국인 아주머니가 계시질 않아요..
그리고 간편하게 준비하기위해서... 아침은 무조건 빵으로 나와서..
월요일은 토스트, 화요일은 빵, 수요일은 펜케잌.... 로테이션으로 반복해서 나오는것 같아요.
처음엔 아침에 빵을 먹는게 적응이 안되었는데...또 먹다보니...첫날엔...반개만 먹다가...
지금은 두개씩 꼬박꼬박 먹고 있습니다..ㅋㅋ
단 수요일에 나오는 펜케잌은...저는 뭐..배도 안차고 그리 맛있는지 모르겠고...잘 안맞더라구요..
그래서 유일하게 수요일만 배고파합니다...물론 점심 먹을때 까지만....^^;
전체적으로 음식들은 너무 맛있고 학원밥만 따졌을때...입에 맛지않는 일은 절대로 없을것 같아요.
다만 쌀이 우리나라 쌀과 조금 달라서...조금 얇고 포만감이 덜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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