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저가 8주차가 되었네요. 8주차의 공부방법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항상 같은 생활 패턴이기 때문에 크게 달라진건 없는 것 같습니다.

일단 제가 생각하기에 수업에 결석을 하지 않는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처음에 결심은 정말 열심히 공부를 해야겠다라고 생각하지만 하루 이틀 지나면서 생각보다 정신력이 약해지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친구들은 수업을 열심히 듣지만 몇몇은 한번 두번 빠지다보면 계속 안나가게 되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수업을 꼭 빼먹지 않고 들어가려고 노력을 합니다.

가끔 너무 피곤하면 선생님들과 일상적인 이야기만해도 도움이 되니까요ㅎㅎ

하지만 티쳐들이 수업 준비를 열심히 해주기 때문에 집중을 안하기가 미안할 때가 있습니다ㅎㅎ

또 제가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서 맞춰서 수업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저는 워킹홀리데이를 가기 때문에 비즈니스 영어와 서바이벌 영어 위주로 수업을 이끌어주거든요..ㅎ

그리고 티쳐들과 친해지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많은 친구들이 주말에 한국 친구들끼리 여행가거나 시간을 편인데요.

저도 처음엔 그랬습니다 후후 ㅋㅋ

이제 저희는 필리핀 티쳐들과도 자주 시간을 보내는 편이에요.

계속 영어를 써야하기 때문에 한국말을 최대한 안쓰게 되는 것 같고 놀고 있는 중이지만 중간중간 많이 가르쳐주거든요 ㅎㅎ

 

또 필리핀 친구들을 사겨서 연락을 많이 하고 있어요.

카카오톡이나 라인 아이디 하나씩은 다 있어서 영어로 연락을 주고 받으니 이것도 다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최근에는 쉬는 날 밖에 많이 안돌아다니고 기숙사에서 미드를 많이 봐요ㅎㅎ

한국에서 오기전에 미드를 잔뜩 넣어왔었는데 이제 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재미 위주로 왕좌의 게임부터 봤었는데... 너무 재밌습니다+_+;; 헤어나오질 못할 뻔 했어요ㅋㅋ

 

지금은 위기의 주부들을 보고있는데 발음이 너무 빠르지도 않고 생활 영어가 많이 나와서 도움이 되는 듯 합니다.

저는 통합자막으로 영어 자막도 함께 보면서 보고 중간중간 멈춰서 따라해요ㅎㅎ

미드가 너무 재밌어서 좋습니다 ㅎㅎ다른분들도 공부 열심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