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오면 저렴한 가격때문에 돈을 쉽게 쓰게되는데, 그래서 주마다 용돈을 정해놓고 쓰면 과소비를 예방 할 수 있어요. 

저는 항상 돈쓰기전에 꼭 필요한지 생각하고, 돈을 쓰고나서 바로바로 핸드폰 메모장에 적어놓고 

기숙사로 돌아가서 용돈기입장에 메모를 다시 해놓고 있어요. 

 

동전이 생길 때는 그때그때 동전을 이용해서 물건을 사서 최대한 없애는 편이에요. 

예를 들면 가격이 84페소 일 때, 104페소를 내면 20페소를 돌려 받을 수 있으니까 

동전을 없앨 수 있어요! 이런 식으로 동전을 소비하는 편이에요.

 

또 주마다 용돈을 정해놓고 쓰거나, 외출 할 때 돈을 아예 적게 들고 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꼭 구입을 해야 할 비용이 아니면 다시 한 번 생각 해보고 소비하는 습관을 기르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또 셀크 어학원 앞에 있는 마트와 아얄라, SM몰 가격이 좀 차이가 있기 때문에 

아얄라나 SM몰에서 구입하지 않고 가이사노몰, 로빈슨몰에서 구입하면 좀 더 절약 할 수 있어요!

 

보통 환전한 돈을 다 소비하면 카드로 돈을 인출하게 되는데, 수수료를 아끼고 싶으면 

환전을 애초에 많이 해오는 것도 좋은 방법 인것 같아요. 사실, 용돈 관리는 본인 하기 나름 인 것 같아요.

 

여기와서 보니까 용돈 관리를 잘 안하는 학생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렇게 되면 내가 한 달에 얼마를 썼는지, 

필리핀에 있는 동안 생활비로 몇 페소를 썼는지 나중에 계산하려면 힘든 점도 사실이에요.

 

당장 귀찮더라도 용돈으로 얼마를 사용했고, 데이터 충전비로 얼마를 썼고, 

여행 갈 때 비용을 기록해 놓는다면 돈관리 할 때 유용해요. 

특별한 방법 없이 용돈 기입장을 쓰는 습관을 기르는게 용돈 관리 비법의 일부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