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배치메이트들과 지난 주에 2박3일로 보홀을 다녀왔다.
보홀은 세부에서 페리급 배를 타고 약 2시간정도 떨어져있는 곳에 위치해 있는 섬이다.
그리고 세부에서는 잘 볼수 없었던 오토바이옆에 달린 교통수단이 있었다.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았는다. ㅠㅠ
우리는 일단 미리 예약해두었던 게스트하우스에 도착하여 짐을 풀고 보홀에서 번화가인 몰에 가서 간단하게 피자헛에 들어가서 피자를 먹었다.
하지만 한국에서 먹는 피자헛보다는 상당히 맛이 없어서 약간 실망을 하였다.
그리고 나서 저녁이 되어서 우리는 반딧불을 보러가기 위해 밴을 타고 이동을 하였다.
한국에서는 잘 볼수 없거나 보기 힘든 반딧불이기에 상당히 기대했다.
그리고 작은 배를 타고 이동하면서 반딧불을 보기 위해 이동을 하였다.
사진을 찍는데 플래쉬를 터트리면 반딧불이 멘붕(?)이 올 수 있다기에 플래쉬 없이 사진을 찍었지만 역시나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난생처음 보는 반딧불에 정말 놀라웠다.
그리고 다음날에는 보홀에서 유명한 초콜렛힐과 안경원숭이등을 보았는데
안경원숭이는 유일하게 필리핀 지역에서만 살고 있고 개체수도 많지 않아서 보기 힘든 동물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안경원숭이는 주로 야행성 동물이기 때문에 낮에는 나무에 매달려서 자고 있는데 원숭이가 작아서 정말 귀여웠다.
그리고 나서 초콜렛힐을 가서 짚바이크를 탔는데 정말 스릴있었다.
짚바이크를 타면서 바라본 초콜렛힐 전경을 정말 좋았던 것 같다.
마지막날에는 유명한 알로나비치에 갔는데 거기서 많은 사람들이 수영과 휴식을 즐겼다.
필리핀에와서 항상 느낀거지만 바다가 정말 아름답고
여기 필리핀사람들은 어릴적부터 바닷물에서 뛰어놀고 자연과 어울려서 많이 생활하는 것 같았다.
2박3일 일정이라 조금 많은 돈을 투자하였지만 한번쯤은 보홀섬에 놀러가서 즐겨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거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