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룹수업 티처가 자기네 동네에 맛집에 데려가준다고 그래서 수업끝나고 지프니를 타고 선생님네 동네로갔다. 

아 원래 지프니는 학생이면6페손데 지프니도 종류가있는지 이번에 탄건 9페소였다.

선생님이랑 노는건 참괜찮다.

 

물론 뭘 먹게되면 돈은 내가 내야하는 부담감도 조금 있긴 하지만

(어쨋든 비싼건 절대 뭐 알아서 안시킴.. 최소한 그동안의 티처들은 다 좋았음..)

그래도 외국인으로써 무서워서 혼자 시도하지도 못하는걸 티처가 같이 동행해주고 알려주고 하니까 너무 고맙다.

저 음식점에 갔는데 먼저 양파랑 마늘 고기다진것? 을 볶다가 저 액체?양념? 을 넣고 뷰글뷰글끓을때까지 센불에 저어준다

다되면 밥을 그냥 그양념에 찍어먹는건데 처음먹었을때는 오 먹을만하다 였고 계속먹으니꺼 속이 니글니글하면서 많이는 못먹겠더라...

먹으면서 고기다진것같은? 그 식감? 이 나중에 선생님이 알려줬는데 돼지뇌였다는... 

세상에 돼지뇌도먹어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먹구 티처가 주변 구경 시켜주고 지프니타고 집에가려고해ㅛ는대 걱정된다면서 택시태워보내줬다

역시 우리 티처 착한티처..

어쨌든 나는 필리핀이 정이많아서 너무좋다

짱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