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 곳에 오기로 마음먹었을 때 주변에 계신 어른들이 위험한 곳이라며 만류 혹은 주의를 당부하셨다.
마약과 총기사고, 살인 등이 이유였다.
그래서 튀는 머리색도 검정으로 다시 물들이고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오긴했는데
필리핀 사람들은 생각외로 친절하고 순수한 사람들인 것 같다.
단, 먼저 건들이지만 않는다면 말이다.
필리핀 사람들은 자존심이 광장해서 자신이 불리한 일을 당했다고 생각하면 반드시 보복을 한다고 한다.
아무튼 학원 근처 마트를 가거나 세부 시티로 나가도 대부분의 필리피노들은 친절하며 한국인들에게 호의 적이다.
또한 물가도 저렴해서 꽤 많이 샀다싶은데도 몇만원 안찍이다.
(물론 해외 유명 브랜드는 한국과 비슷한 가격 혹은 더 비싸다)
특히 마사지가 한국돈으로 5~6000원 밖에 하지 않아 매주말마다 받아도 무리 없다! ㅎㅎ
또 헤어컷트도 한국돈 1000원 정도로 드라이까지 잘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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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강남아줌마들이 돈을 쓰고 다니는지 조금은 이해할 것 깉다.
하지만 총기소지가 많고 우리나라보다 치안이 워낙 취약하다보니 안전하게 물건을 구입하고,
안전하게 시내를 돌아다니려면 또 그만큼 돈이 많이 든다.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지프니라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7페소~ 15페소 정도면
충분히 다닐수있지만 안전을 생각하면 기본요금 40페소 하는 택시를 타야한다.
또한 큰돈을 내면 잔돈을 잘 안거슬러 줄 수도 있고, 먼길로 돌아갈 수도 있다.
물건을 구입할 때에도 마찬가지로 현지 원래 물가를 모르니 바가지를 쓰는 경우도 허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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