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 티쳐의 3살 된 딸 알렉스의 생일입니다. 

배치메이트와 저는 그녀의 생일파티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필리핀에 온지 2주정도 되었지만 아직 필리핀음식도 제대로 먹어보지도 못했고, 

필리핀문화도 제대로 알지 못했는데

이번에 초대받고 갔다오고나서 정말 잊을수없는 추억을 만들고 온것 같습니다

 

티쳐와 티쳐어머니께서 손수 만들어주신 필리핀전통음식은 

그야말로 말로표현할수 없을정도로 맛있었고 먹고집에와서도 또 생각나는 만큼 정말 맛있었습니다

 

알렉스의 생일파티노래를 불르며 같이사진도 찍고 티치들과 다같이 얘기를 나누며 

밥을먹고 아주 뜻깊은 시간을 보낸거 같습니다.

정말 티쳐에게 초대해준것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알렉스의 생일선물을 무엇을사줄까 고민하다가

sm몰에서 장난감가게에서 아주 귀엽고 깜찍한 인형베개를 샀습니다. 

 

무언가 큼지막해서 알렉스가 좋아할거 같아 골랐는데 알렉스가 맘에들어할지 모르겠습니다. 

저희를 위해 많은양의 음식들을 만들어주시느라 고생하신 티쳐와 가족들에게 정말

감사의 말을 전해드리고 싶고 이제 더더욱 티쳐들과 가깝게 지낼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주말에 다음주까지 티쳐들과 약속이 잡혀있을정도로 티쳐들과 친해졌고 

주말에도 티쳐들과 어울리면서 맛있는음식도 먹고 

주말에도 영어도 계속 쓸수있다는 큰 장점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제 2주가 지났지만 앞으로도 계속 좋은 추억만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