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어딜가든 지프니를 이용해요

 

처음에는 무섭고 뭔지 모르고 해서 시도하기 어려웠는데 

한번 다같이 타고난 후로 무서운것도 없고 맨날 이용한답니다ㅋㅋㅋㅋ

 

좁고 천장도 낮고 덥고 매연도 마셔야하지만??(단점이 너무많은거같은건 느낌 탓이겠져) 

저렴한 가격과 필리핀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을 체험해본다는 것이 좋은점이고 

우리나라에선 볼수없어서 더 매력있는 교통수단인 것 같아요

 

5~7시에는 트래픽잼이 심해서 택시를 잡기힘들고 택시를 잡더라도 너무 막혀서 

폭탄요금을 맞기 쉬운데 지프니는 자주 자주 다니고 항상자리가 있어서 그럴때 주로 타요

에셈같은 가까운 거리 역시 택시를 타는 것도 좋지만 인원이 많을때는 부담없이 지푸니를 잡아 탑니다ㅎㅎ

 

지프니는 각각 번호가 다르고 번호마다 가는 노선이 다른데요

학원앞에서 아얄라몰까지 가는 지프니는 04L

이고 나머지는 기억은 안나지만 길에 서서 멈춘 지프니 기사님께 

목적지 말씀하고 가는지 물어보시면 가는지 안가는지 바로 알려주세요

 

그렇게해서 타시면 되고 요금은 일인당 7페소이고 

돈받아주시는 분이 뒤에 타고 계시는 지프니는 그분께 돈을 내고,

없으면 기사님께로 돈을 전달전달해서 내시면 되요ㅎㅎ

 

그리고 내리실때는 말씀을 하셔도 되지만 동전으로 위에 손잡이를 땅땅땅땅 치시면 

그 소리를 듣고 바로 멈춰서 내려주세요!

 

이게 뭔가 신기하고 은근 치는 재미가 있어

항상 동전을 손에 쥐고 대기하곤해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