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은 29일까지만 비자없이 여행이 가능하다.

29일이 지나면 비자연장 신청을 해야 하는데 처음 연장 가격증 10만원 정도의 돈을 지불한다.

그러면 30일이 연장 가능한거다.

그런 후 또 30일을 연장할라면 20만원을 지불해야 한다.정말 이런이런이런.. 

 

그래서 보통은 처음에는 돈을 지불하고 연장을 하지만 두번째는 해외로 여행을 갔다가 온다.

그 돈으로 비행기티켓 저렴한걸 구입해서 나갔다 오는게 저렴하기 때문이다.

말레이시아나 싱가폴 이런 나라들은 필리핀에서 가까워서 가격이 저렴하다.

말레이시아는 저렴하면 8만원정도로도 갔다올 수 있으니.. 물론 텍스 포함이다.

다른 나라도 여행하고 돈도 절약하고 얼마나 좋은가..

처음엔 나도 돈을 지불할까 여행을 갔다가 올까 망설였다.

왜냐하면, 나는 학원에서 12주를 신청하고, 학원이 끝나면 세부에서 일주일정도 여행을 하고 한국을 들어갈려고 계획을 하고 있어서

날짜를 맞춰서 해외로 안나가면 공부를 끝나고 세부에서의 여행 기간을 줄여야 하기 때문이다.

 

그럼 날짜를 맞춰서 가면 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지만 그렇게 되면 평일 중간이라서 학원수업을 많이 빠지게 된다.

내가 지금 필리핀에 온 이유는 단 하나.. 영어공부를 하기 위해서가 아닌가.

그런데 내가 수업을 3일정도를 빼먹으면서 나갔다 오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아깝기는 하지만 그냥 돈을 지불하고 비자 연장을 하기로 하였다.

20만원 그냥 버리는거긴 하지만.. 내가 수업비 지불한거에 비교한다면 뭐..

여행은 언제든지 할 수 있으니간..열심히 공부하고 한국 돌아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