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에 보이는 하얀 건물 1층에는 카페테리아가 2층에는 도서실이 있습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오두막(bamboo)에서는 친구들과 앉아서 수다를 떨 수도 있고, 배달음식을 먹을 수 있는 장소에요. 

두 장소에서 모두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어요:)

 

토요일 오전 5시경 도착해서 무사히 픽업 버스를 타고 잉글리시 펠라에 도착! 첫 주말에는 외출이 불가해서 기숙사와 캠퍼스 안에서 지냈어요. 

좀 답답하기도 했지만, 이런 저런 시설을 돌아보고 캠퍼스에 익숙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레벨테스트]

 

일요일에 먼저 컴퓨터를 이용하여 치르는 독해, 문법, 듣기 시험을 봤습니다. 

 

-문법: 토익과 비슷한 유형과 수준

 

-듣기: 난이도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생소한 유형의 문제가 있음. 예를 들면 듣고 답안을 타이핑해야 하는 문제.
대체적으로 듣기는 쉬운 편이었습니다. 

 

-독해: 테스트 중에 가장 까다로운 유형. 그 중에서도 장문 독해 부분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문단의 주제를 고르는 문제, 글의 순서를 맞추는 문제, 긴 문단을 읽고 복수의 문제를 푸는 유형 등이었습니다.

 

월요일 오전 9시. 1:1 스피킹 테스트를 봤습니다. 만약 일요일 오후에 도착하신다면,
월요일 오전에 PC테스트와 스피킹 테스트를 한번에 보게 되겠네요.

 

-스피킹: 제가 듣기론 왜 세부를 선택했나, 왜 펠라인가 정도의 질문이 나온다고 들었는데, 이것도 테스트 보는 선생님들마다 다르더라구요. 

저의 경우 자기소개, 사진 묘사, 단문 읽기, 주제어 뽑아서 설명하기, 사는 곳에 대한 설명, 사는 곳의 장점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어요. 

 

 

▲강의동 입구 모습. 어렸을 때 피아노 학원 다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
문을 열고 들어가면 복도가 있고 양쪽에 작은 방들이 오밀조밀 모여있는 구조에요.

 

 

 

 [수업]

 본격적인 수업은 화요일부터 시작됐고, 지금까지 삼일째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저는 시험 결과 Level.5가 나왔고, 딱 Intermediate 단계입니다. 

PIC-4 과정을 선택했는데, 미국인 원어민 선생님도 한 분 계시고, 전반적으로 모든 스태프들과 선생님들이 좋다는 것이 저의 첫 인상입니다! 

특히 선생님들께서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줄 준비가 되어있는 느낌이 들었어요. 

교재 중에서도 배우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체크해오라고 한다거나, 수업 스타일 괜찮은지 피드백 원하기도 했고요.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어필하면 성공적인 연수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