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용돈관리에 대하여 얘기할 것이다. 

정말 마음대로 안되는게 용돈관리 인것 같다. 

처음에는 여기오면 정말 돈 안쓸거라 다짐 했는데 예상과 달리 배치메이트들과 너무 잘 어울리는 바람에 여행을 자주가게 되어 

내 마음과 다르게 더 돈을 쓰게되는것 같다

물가가 저렴하다고 느껴지지만 오히여 그렇게 생각하는게 낭비의 지름길이다. 

싸니까 더 사도되겠지! 싸니까 뭐어때! 라는 생각이 드는걸 보니 나도 참 경각심을 느껴야 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여기오기전에 수수료가 저렴하다는 하나비바체크카드를 만들고 왔는데 

돈 뽑을때마다 1퍼센트 수수료가 나간다고 했지만 200페소가 또 추가로 따로 나간다 차라리 씨티은행카드를 만들어올걸 후회중이다 

내가 정한 돈쓰기 방법은 

1.일단 수수료가 비싸니까 한달치를 한꺼번에 뽑는거다 200페소라고 하면 얼마 안되는 것 같지만 사실 한국돈으로 계산해보면 대략 5천원정도 나간다

 어마어마한 수수료다 ㅠㅠ 

 

2.가격표를 볼때 곱하기 30으로 계산해서 더 비싸게 계산하는 방법이다. 

 30으로 계산하면 암산으로도 쉽게 될 뿐만 아니라 25로 계산하는 거보다 더많이 나오니까 경각심을 더 잘 일깨워줄수 있는 거같다. 

 

3. 쓰는 돈마다 폰이나 다이어리에 기록하기. 

항상 다이어리를 들고 다니기 힘드니까 나는 쓸때마다 메모장에 기록을 하고 난뒤 집에 돌아와서 다이어리에 옮기는 편이다. 

셀크는 주중에 외출이 안되서 주중에는 돈쓸일이 별로없기때문에 주말만 쓰면되니까 편리하긴 하다. 

하지만 주말에 펑펑쓰능것도 조심해야한다!!!! 

맛있는거 먹느라 한두푼 쓰는데 한두푼이 모여 큰돈이 되기때문에 항상 조심 ㅠㅠ

그리고 함부러 약속을 잡지않는다 물론 여기까지와서 즐기다가 가는것은 좋지만 

그만큼 용돈관리도 중요하기때문에 들뜬마음에 너무 낭비하는것도 좋지않은 습관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