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필리핀의 동물원 중 하나인 Baluarte에 대해 써볼게요

비간에서 트라이시클을 타고 10분정도거리에 위치한 이 동물원은 동물이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입장료가 무려 무료이고...ㅋㅋㅋ

그래도 동물의 왕 사자..를 대신해 호랑이를 볼 수 있는 동물원입니다
 

물론 호랑이 외 사슴이나 타조, 뱀 등과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어요.

어떤 분들은 목에 구렁이를 감고 기념사진도 찍더라고요 ㅋㅋ

근데 드넓은 산속에서 뛰어놀아야 할 호랑이가 저렇게 좁은 우리 안에 갇혀 있는 걸 보니 불쌍하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이 동물원 제일 높은 곳 까지 올라가면 여러 동물의 박제와 실제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호랑이 백곰 등의 가죽도 볼 수 있어요

말로만 듣던 호피.. Do not touch 라고 써있었지만 몰래 한번 터치해봤습니다 이럴 때 아니면 언제 또 호랑이를 만져보겠어요 ㅋㅋㅋ

생각보다 동물은 많이 없었지만 꽤 넓고 관광객도 많은 인상 깊은 동물원이었습니다. 

 

무료였으므로 호랑이와 함께 사진 찍은것만으로도 만족해요 저는..ㅋㅋ 비간 놀러가시는 분들은

이 동물원도 한번 가보세요~ 좀있으면 다른 동물들도 새로 들어 온다고 하는것 같더라고요^^

이곳은 비간 근처 윈드밀(풍력발전기)이 많은 바다입니다.

이름은 정확히 기억이 안납니다. 까먹었어요 ㅋㅋㅋㅋ

날씨도 엄청 덥고 모래도 되게 뜨거워서 슬리퍼 없이 못걷겠더라고요.

되게 신기한게 해변에 윈드밀 수십개가 쫘악 있어서 경치가 괜찮았습니다 ㅋㅋ 모래위에 저렇게 많이 지어놔도 안전한걸까요?? 

지반이 약해서 쓰러질거같은데 뭐 알아서 잘 지어놨겠죠??ㅋㅋ 

바다 바로 앞에있는 해변에 지어져있기 때문에 윈드밀 그림자 밑에서 구경하다가 바다로 뛰어가서 놀수도 있고요. 

생각보다 많은 관광객이 있었어요.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근처에 다양한 기념품을 파는 노점상? 가게?도 많았어요. 

 

일행중에 화장실이 급한 분이 있었는데 화장실을 가려고 했더니 돈을 받았대요.

20페소였나?? 대변 소변에 따라 가격도 다르다고 들은것 같아요

 

저 윈드밀 사진 되게 잘 찍지 않았나요 제가 직접 찍은건데 지금 제 핸드폰 바탕화면으로 해놨답니다 여러분도 한번쯤 방문해서 

이색적인 경치도 구경해보시고 이쁜 사진과 기념품도 많이 챙겨가세요~ 물론 공짜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