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English Fella 2캠퍼스의 중간 레벨테스트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 중간 레벨테스트 ]
 

저는 3월-4월 총 2달간 어학연수를 왔습니다. 

2달 중 1달이 지난 시점, 즉 4주차 토요일 오전 Intensive library에서 레벨테스트를 치렀습니다. 

처음 봤던 레벨테스트와 가장 달랐던 점은 시험의 방식과 유형이었습니다. 

 

처음 치렀던 레벨테스트에서는 Grammar, Reading, Listening을 컴퓨터로 치렀지만 이번에는 Off-line으로 시험을 치렀습니다. 

컴퓨터로 보는게 답안 체크를 클릭으로 해서 더 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시험지로 보는 이번 시험도 괜찮았습니다. 

PC로 시험을 오래 보고 있으면 눈이 좀 아팠거든요.

 

유형에 관해서는 각 영역별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Listening: 총 30문제가 출제되었으며, 처음 레벨테스트와 비슷한 수준의 문제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더 어렵다고 느꼈던 이유는 주관식으로 받아 적어야 하는 문제 중에 뉴스 헤드라인 문제가 속도가 빠른 것에 비해 답안 작성시간이 짧아서 쉽지 않았습니다. 

또한 마지막 지문이 긴 대화를 듣고 4문제를 풀어야 했는데, 가장 난이도가 높았던 문제였습니다.  음량은 어디에 앉든 상관없이 컸습니다.

 

- Grammar: 역시 30문제 정도가 출제되었으며, 난이도는 처음 레벨테스트와 비슷한 정도라고 느꼈습니다. 

Grammar 파트의 경우, 문법 수업에서 배우는 내용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대비하기에 좋은 과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grammary test 교재를 이용해서 공부하면 레벨테스트에 나오는 많은 내용들을 커버할 수 있기 때문에, 

시험 1주일 전부터라도 문법 선생님과 함께 공부해보시기를 추천해드립니다. 

저도 원래 Grammar in use 책으로만 진도를 나갔었는데, 시험 1주일 전에 A set를 풀고 질의응답을 했습니다. 아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Reading: 가장 어려운 파트였습니다. 

후반부에 있는 지문들이 stonefly에 대한 지문, 다윈의 진화론과 같이 주제 자체가 어려운 지문들이 나와서 어휘 수준이 어려워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또 문제 유형 자체가 생소한 유형이기 때문에 푸는데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Reading 파트 역시 1주일 전에 독해 선생님께 말씀드려 mock test 2회차를 풀고 시험에 들어갔는데, 나름 도움이 되었습니다.

 

- Speaking: 이 파트 만큼은 처음 보았던 시험과 유형이 가장 비슷했던 시험이었습니다. 

한편으론 시험을 주관하는 선생님에 따라 점수가 달라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채점 자체가 주관이 개입되기도 하고, 선생님에 따라 질문을 해주는 선생님도 계신데, 질문을 받으면 답변하기가 더 쉬워진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위의 사진은 중간 레벨 테스트 후 받게 되는 성적표의 모습입니다. 영역별 백분위 성적, 항목별 점수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테스트 결과는 월요일 오전 10시 Head Teacher's Office에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성적표는 처음과 같은 형식으로 나옵니다.

 

혹은 메인 강의동 1층에 있는 PC에서 학생증 바코드를 스캔하면, 지난번 점수와 같이 볼 수 있기 때문에 편합니다. 

저의 경우 자랑을 하자면- Level test에서 가장 높은 성적을 받아 Fella 티셔츠를 받았습니다. 우헤헤헤! 기분이 짱짱 좋았습니다.